피에르 보테로를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한 판타지 소설. 양부모 밑에서 불행한 나날을 보내던 13살 프랑스 소녀 카미유가 사실은 언아더월드에서 태어난 에윌란이며 천부적인 초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위기에 처한 언아더월드를 구하고 행방불명된 부모님을 찾기 위해 모험을 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순간적으로 공간을 이동하는 축지술과 상상하는 것은 무엇이든 실물로 만들 수 있는 데생 기술이라는 독창적인 초능력을 절묘하게 결합했다. 주인공 에윌란을 비롯한 등장인물과 모험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전투 장면들이 묘사되어 있다. 총 3부작으로, 1권 '언아더월드'와 2권 '얼음 국경', 3권 '운명의 섬'으로 구성되었다.
1권
애정이라곤 없는 양부모 밑에서 불행한 나날을 보내던 열세 살의 소녀 카미유는 어느 날 우연히 언아더월드에 이르고, 현대와는 거리가 먼 중세 시대의 세계를 접하게 된다. 거기서 도마뱀과 사마귀를 교배해놓은 것 같은 괴물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뜻밖에도 괴물이 소녀를 알아보고 ‘에윌란’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위협적으로 공격한다. 이때 혜성같이 나타난 제국의 친위대 대장 에드윈의 도움을 받게 되고, 카미유는 차츰 자신이 언아더월드의 인간 제국인 궨달라비르에서 태어났으며, 친부모와 마찬가지로 초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침략을 일삼는 괴물들의 끊임없는 공격으로 위기에 처한 궨달라비르 제국. 제국을 구하려면 식물인간이 되어 어딘가에 억류되어 있는 12명의 파수병들을 깨어나게 하고, 음모로 인해 행방불명된 부모님을 찾아야 한다. 카미유는 결국 프랑스로 돌아가서 존재조차 모르고 있던 오빠 아키로를 찾아 언아더월드로 데려와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되는데…….
2권
언아더월드로 돌아온 에윌란은 친위대 대장 에드윈의 지휘 아래 기사 비욘과 병사 마니엘, 데생 기술 분석가 두옴 선생님, 그림자걸음 엘라나, 명상 치료사 아르티스로 이뤄진 원정대와 함께 파수병들이 식물인간 상태로 억류되어 있는 얼음 국경을 향해 출발한다.
가는 도중, 츨리쉬들의 조종을 받는 라이족 전사들과 식인귀, 카오스의 용병 등의 끊임없는 공격으로 위기를 맞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궨달라비르 제국과 동맹을 맺은 파엘족의 도움을 받게 되고, 파엘족의 왕자 키암 비트가 합류한 원정대는 마침내 목적지에 이른다.
한편 셴 호수에서 자이언트 고래 ‘담므’와 조우한 에윌란은 무언의 약속을 하게 되는데…….
3권
행방불명된 부모님을 찾기 위해 원정대와 함께 국경지대 요새로 간 에윌란은, 탑 지하의 아발론 섬에서 메르윈을 만나 부모님이 남대양의 알린 군도에 있는 운명의 봉우리 꼭대기에 억류되어 있으며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서는 오빠 아키로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지난번 오빠와의 만남을 떠올리며 근심에 찬 채 살림, 비욘과 함께 프랑스로 돌아간 에윌란. 그런데 다시 만난 오빠는 그때의 일을 후회하고 있으며, 에윌란과 함께 언아더월드로 떠나겠다고 말한다. 무사히 요새로 돌아온 에윌란은 오빠, 그리고 에드윈의 동생 시암이 새롭게 합류한 원정대와 함께 알린 군도로 향하던 중 적들에게 공격을 받고, 그 와중에 친구 살림이 사라진다. 대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검은색 늑대 한 마리가 원정대를 돕는데……. 살림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에윌란과 원정대는 해적 알린족의 공격을 이겨내고, 알린 군도에 억류된 부모님을 구해낼 수 있을까? 1권
애정이라곤 없는 양부모 밑에서 불행한 나날을 보내던 열세 살의 소녀 카미유는 어느 날 우연히 언아더월드에 이르고, 현대와는 거리가 먼 중세 시대의 세계를 접하게 된다. 거기서 도마뱀과 사마귀를 교배해놓은 것 같은 괴물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뜻밖에도 괴물이 소녀를 알아보고 ‘에윌란’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위협적으로 공격한다. 이때 혜성같이 나타난 제국의 친위대 대장 에드윈의 도움을 받게 되고, 카미유는 차츰 자신이 언아더월드의 인간 제국인 궨달라비르에서 태어났으며, 친부모와 마찬가지로 초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침략을 일삼는 괴물들의 끊임없는 공격으로 위기에 처한 궨달라비르 제국. 제국을 구하려면 식물인간이 되어 어딘가에 억류되어 있는 12명의 파수병들을 깨어나게 하고, 음모로 인해 행방불명된 부모님을 찾아야 한다. 카미유는 결국 프랑스로 돌아가서 존재조차 모르고 있던 오빠 아키로를 찾아 언아더월드로 데려와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되는데…….
2권
언아더월드로 돌아온 에윌란은 친위대 대장 에드윈의 지휘 아래 기사 비욘과 병사 마니엘, 데생 기술 분석가 두옴 선생님, 그림자걸음 엘라나, 명상 치료사 아르티스로 이뤄진 원정대와 함께 파수병들이 식물인간 상태로 억류되어 있는 얼음 국경을 향해 출발한다.
가는 도중, 츨리쉬들의 조종을 받는 라이족 전사들과 식인귀, 카오스의 용병 등의 끊임없는 공격으로 위기를 맞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궨달라비르 제국과 동맹을 맺은 파엘족의 도움을 받게 되고, 파엘족의 왕자 키암 비트가 합류한 원정대는 마침내 목적지에 이른다.
한편 셴 호수에서 자이언트 고래 ‘담므’와 조우한 에윌란은 무언의 약속을 하게 되는데…….
3권
행방불명된 부모님을 찾기 위해 원정대와 함께 국경지대 요새로 간 에윌란은, 탑 지하의 아발론 섬에서 메르윈을 만나 부모님이 남대양의 알린 군도에 있는 운명의 봉우리 꼭대기에 억류되어 있으며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서는 오빠 아키로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지난번 오빠와의 만남을 떠올리며 근심에 찬 채 살림, 비욘과 함께 프랑스로 돌아간 에윌란. 그런데 다시 만난 오빠는 그때의 일을 후회하고 있으며, 에윌란과 함께 언아더월드로 떠나겠다고 말한다. 무사히 요새로 돌아온 에윌란은 오빠, 그리고 에드윈의 동생 시암이 새롭게 합류한 원정대와 함께 알린 군도로 향하던 중 적들에게 공격을 받고, 그 와중에 친구 살림이 사라진다. 대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검은색 늑대 한 마리가 원정대를 돕는데……. 살림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에윌란과 원정대는 해적 알린족의 공격을 이겨내고, 알린 군도에 억류된 부모님을 구해낼 수 있을까?
최근작 : … 총 111종 (모두보기) 소개 :프랑스 아미앵대학에서 〈장 지오노의 작품 세계에 나타난 감각적 공간에 관한 문체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장 지오노의 《언덕》 《세상의 노래》 《영원한 기쁨》, 장자크 상페의 《사치와 평온과 쾌락》 《각별한 마음》, 다이 시지에의 《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소녀》, 장 크리스토프 뤼펭의 《붉은 브라질》 《아담의 향기》,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카트린 클레망의 《테오의 여행》 《세상의 피》, 마르크 레비의 《그녀, 클로이》 《고스트 인 러브》 《달드리 씨의 이상한 여행》,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의 《타라 덩컨》 시리즈, 엘레오노르 드빌푸아의 《아르카》, 아민 말루프의 《마니》 《사마르칸트》 등 다수가 있다.
마법 소녀 ‘타라 덩컨’의 뒤를 이을, 천재 초능력 소녀 ‘에윌란’의 등장!
2009년, 소담출판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판타지 소설 <에윌란의 모험>을 선보인다. 피에르 보테로를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한 <에윌란의 모험>은 양부모 밑에서 불행한 나날을 보내던 13살 프랑스 소녀 카미유가 사실은 언아더월드에서 태어난 ‘에윌란’이며 천부적인 초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위기에 처한 언아더월드를 구하고 행방불명된 부모님을 찾기 위해 모험을 하는 과정을 총 3부작에 걸쳐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순간적으로 공간을 이동하는 ‘축지술’과 상상하는 것은 무엇이든 실물로 만들 수 있는 ‘데생 기술’이라는 독창적인 초능력을 절묘하게 결합하여 끊임없이 호기심을 자극하며, 주인공 에윌란을 비롯한 등장인물과 모험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전투 장면들이 생동감 넘치며 세밀하게 묘사되어 재미를 배가시킨다. 피에르 보테로는 <에윌란의 모험>의 성공에 힘입어 <에윌란의 세계>, <그림자걸음 엘라나> 등의 ‘에윌란’ 시리즈를 펴냈으며, 이 시리즈는 프랑스에서만 55만 부 이상 팔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성냥이 없는 언아더월드에서는 어떻게 불을 피울까?
머릿속으로 이미지를 그리는 것만으로 사물을 만들 수 있는 초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피에르 보테로는 딸들을 위해 어린 시절의 꿈을 이야기해주는 마음으로 이 작품을 썼다면서, 데생 기술이라는 초능력을 선택한 것에 대해 “연약한 딸에게 도끼나 검을 쥐여줄 수는 없었다. 그렇다면 기상천외한 괴물과 맞닥뜨렸을 때 딸이 어떻게 물리칠 수 있을까? 지우개로 지우는 것처럼 괴물을 없앨 수 있다면? 데생이라면 그렸다가 지울 수 있지 않은가…….”라고 그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친구 살림을 괴롭히는 나쁜 아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들이 우스꽝스럽게 넘어지게 하고, 머릿속에 모닥불을 그려 장작에 추운 밤을 따뜻하게 보내게 해줄 불을 지피며, 산적들을 무찌르기 위해 폭우를 만들어내는 등 데생 기술로 에윌란은 갖가지 위기를 헤쳐나간다. 하지만 피에르 보테로가 에윌란에게 선물한 ‘데생 능력’은 단순히 ‘상상한 것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피에르 보테로는 이미지네이션, 스파이럴, 데생 기술 분석가, 데생 기술 교수 등 구체적인 용어와 다양한 장치를 설정해 에윌란의 핵심 능력으로서 데생 기술이 지닌 매력을 한껏 보여준다.
또한 에윌란을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켜 위기의 순간에 목숨을 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순간이동 ‘축지술’ 또한 <에윌란의 모험>이 지닌 매력 중 하나다.
‘반지 원정대’만큼 매력적인 ‘언아더월드 원정대’!
<반지의 제왕>의 프로도에게 ‘반지 원정대’가 있었듯이, 에윌란에게도 모험을 함께하는 든든하고 멋진 동료들이 있다. 에윌란과 함께 기꺼이 언아더월드로 건너와 준 지구의 친구 살림을 비롯해, 궨달라비르 제국의 친위대 대장이자 에윌란의 부모님과 둘도 없는 친구였던 에드윈, 언아더월드에 처음 불시착했을 때 만난 허풍선이 기사 비욘, 거구의 병사 마니엘, 데생 기술 분석가인 두옴 닐 에르그 선생, 날쌘 ‘그림자걸음’ 엘라나, 명상 치료사 아르티스, 그리고 엘라나와의 대결에서 패배해 원정에 함께하게 된 파엘족 왕자 키암 비트까지, 피에르 보테로는 하나하나의 캐릭터를 공들여 창조했으며, 모험 중 겪게 되는 위기 상황과 전투에서 각각의 인물이 지닌 개성이 고루 드러나도록 치밀하게 작품을 구성했다. 에윌란과 원정대의 손에 땀을 쥐는 모험과 함께 추운 겨울을 녹여보는 것은 어떨까.
* 국내에서는 <에윌란의 모험> 3부작 중 1권 ‘언아더월드’와 2권 ‘얼음 국경’이 먼저 출간되었으며, 3권 ‘운명의 섬’은 2월 중 출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