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독자가 선택한 <생각이 나서> 작가 황경신이 이번엔 이인 화백과 함께 호흡을 맞추어 에세이 <나는 토끼처럼 귀를 기울이고 당신을 들었다>를 펴냈다. 71편의 짧은 글들을 모아놓은 이번 책은 황경신 작가에게는 스무 번째 책으로, 그동안 독자들이 보여준 애정 어린 꾸준한 응답에 화답하는 책이기도 하다.
<달 위의 낱말들> ,<생각의 공을 굴려서 글쓰기 근육을 키우자> ,<지워지는 것도 사랑입니까> … 총 66종 (모두보기) 운명은 우리를, 우리는 운명을 결정한다 - 2009.04.20 http://facebook.com/sienna2014 부산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Palette, Something 색색, 어떤 것> ,<꽃코 마음> ,<색색풍경> … 총 13종 (모두보기) 평면회화를 중심으로 드로잉, 세라믹, 나무 오브제, 캘리그라픽 작업을 하고 있다. 20여 회의 개인전 개최와 다양한 프로젝트 작업을 통해 사유하는 공간 연출을 30여 년 간 지속해 왔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평면과 입체, 동양과 서양, 물질과 비 물질, 전통과 현대. 그것들의 질서와 본성을 파악해 경의를 표하고 그것을 형상으로 드러낸다. 작업실 안에서 이루어진 결과물이 인간의 내면과 영혼에 관계했다면 예술이 될 것이고 개성과 자율성 없이 획일적인 어떤 것이 되었다면 매너리즘의 결과물 일 것이다. 이인은 일상과 예술 그 경계 어디쯤 위치할 것이고 그 외연이 조금씩 넓어지고 깊어지기를 희망한다.
50만 독자가 선택한 『생각이 나서』 작가 친밀하지만 익숙하지 않고, 낯설지만 불편하지 않은 삶의 멜로디 ■여는 글 _황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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