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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철학적 상담 교양서. 청소년의 고민을 세 가지 철학적 주제와 연결하여 다루는 책이다. <존재와 의미>에서는 청소년기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자아에 관한 탐색을 살펴보고, <공동체와 관계>에서는 자신과 가까이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와의 관계를 고민한다. <규범과 가치>에서는 규칙과 법 같은 일상적인 주제에서부터 종교와 철학이라는 다소 추상적인 개념에 대한 조언까지 제시한다.

저자들은 청소년들이 겪고 있고 주변에서 경험하는 일들을 다루면서 그들에게 적절한 조언을 한다. 철학에 관한 이론적 지식을 전달하거나 어른의 시각에서 일방적으로 청소년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십대들의 눈높이에서 고민하고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데 철학을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한재덕 (서울 양천구 신화중학교 교사)
: 인생에 답이 있을까?
인생은 노(NO) 답이다. 중2병을 앓는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여기 인생의 답을 찾아서 열심히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책이 있다. 힘들어하고 좌절하는 청소년들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보길 권한다. 이 책의 구체적인 예화들을 읽고 고민하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삶의 희망 한 자락이 엿보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우리가 살아야 할 이유를 알려주는 철학 에세이를 만나게 돼서 참으로 반갑다.
금수저, 은수저, N포세대…… 등등, 오늘날 청년들의 어려운 처지를 대변하는 신조어들이 숱하게 많다. 그들 중에는 눈만 뜨면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고통스러워하는 이들도 많다. 이 책의 예화를 읽고 저자가 제시한 대로 고민해 보라. 죽음에 이르는 고통에서 벗어날 방법이 생각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왜 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고 구체적으로 노력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책이요, 청소년의 발에 등불의 역할을 해줄 아름다운 책이다. 다 읽고 나서 자신의 문제를 골똘히 생각하다보면 마음속으로 다짐했던 것들을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될 것이다.
: 바르게 생각하는 방법을 배웠으면
필자는 직업상 불행한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우울해져서 자살을 생각하고 병원에 찾아오는 사람, 대인관계가 힘들어서 소외된 사람들과 매일 진료실에서 만난다. 그때마다 이들이 청소년기에 바르게 생각하는 법을 배웠으면 이런 상황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건강하고 바르게 생각하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 자신이 살고 있는 문화적 환경과 시기에 따라 옳음이 다를 수 있어 절대적으로 옳은 기준이 있을 수는 없다. 하지만 그래도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움이 되는 보편적인 진리는 있으리라. 개인마다 처해 있는 상황이 너무나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정답을 줄 수는 없지만 지금의 힘든 상황을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고, 판단하게 도와주는 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철학이다.
철학은 과거에 더 현명한 사람들이 인간에 대해서, 인생이 무엇이고, 어떻게 사는 게 좋을지 등에 대해서 생각을 해놓은 것이다. 우리가 인생이란 큰 바다를 여행할 때 아무런 지도나 나침반도 없이 항해를 한다면 곧바로 망망대해에서 길을 잃고 헤매게 된다. 자신의 감만 믿고 무작정 배를 몰다가는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난파할 수도 있다.
여러분의 삶도 마찬가지이다. 어려운 시기를 맞았을 때,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어느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를 알려주는 지도가 필요하다. 바로 그럴 때 이 책이 필요하다.
제가 보는 환자들에게도 간혹 철학책을 읽어보라고 권한다. 그들의 생각하는 방식이 조금만 바뀌어도 지금의 불행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성인이 된 사람들은 굳어진 생각이 잘 바뀌지 않는다. 만약 그들이 청소년기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지금의 역경을 더 쉽게 헤쳐 나갈 수 있었을 것이다. 아마 병원에도 오지 않고 잘 지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사람은 역경을 잘 극복하면 오히려 더 강해지는 존재이다. 어려움을 모르고 살았던 사람들은 오히려 나중에 사소한 스트레스에도 힘들어할 수 있다. 그러나 비록 지금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다면 그 경험을 통해 더 유연하고 원만한 성격의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힘든 일을 이겨내는 데는 이 책과 같은 지침서가 필요하다.
이 책의 저자는 전에도 청소년들의 심리에 대한 책들을 여러 번 집필하였기에 청소년들의 고민과 생각을 잘 알고 있다. 이 책을 보면 저자가 청소년 문제를 많이 경험했고 정말로 그들을 걱정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각 꼭지에 생생한 사례들과 함께 철학적 관점을 제시함으로써 여러분의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는 데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다.
오지은 (분당내정중학교 교사)
: 과연 철학이란 무엇일까?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진취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지침서라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으로 한 꼭지, 한 꼭지 읽다가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이 책은 인간의 삶에 대한 객관적 시각과 깊이 있는 삶의 자세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얘기하는 책이다. 항상 어렵게만 들리는 철학이라는 주제를 우리 청소년들의 삶 속에서 찾아낸 예화로 풀고 있어 흥미로웠다. 결국 우리의 삶이 철학이라는 진리가 마음속에 스며들게 하는 책이다.
그렇다면 과연, 철학은 무엇일까? 이 책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철학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편안하게 다가가도록 유도하고 어려울 수도 있는 개념을 쉽게 알려준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입장을 돌아보게끔 한다.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철학적으로 고민해 보는 과정을 통해서 내 삶의 주인공이 바로 내가 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 책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삶이 힘든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책이다.
: 인생을 대하는 생각과 태도
요리사는 칼을 가지고 식재료를 썰고 다듬어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낸다. 조각가는 칼을 가지고 나무를 다듬어 멋진 예술품을 창조한다. 흉악범은 칼을 가지고 타인을 해치는 범죄를 저지른다. 똑같은 칼이지만 그것을 쓰는 사람에 따라서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이 처한 삶의 조건들을 잘 다듬고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은 맛난 인생을 맛볼 수 있다. 사람과 자연을 사랑하고 음미할 수 있는 사람은 인생을 하나의 예술품처럼 즐길 수 있다. 반면에 항상 투덜대고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자신과 타인에게 고통을 주는 지옥 같은 삶을 살 수밖에 없다. 어디서부터 이런 차이가 생기는 걸까? 인생을 대하는 생각과 태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인생을 대하는 생각과 태도, 철학을 쉽게 풀어쓴 말이 바로 그것이다.
《내 마음 누가 이해해줄까?》는 인생을 대하는 생각과 태도로 가득 찬 보물창고와 같다. 필자는 우리 청소년이 풍성한 보물창고에서 자신에게 꼭 필요한 보물을 많이 가져가기 바란다. 사회의 여러 여건 때문에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 이 시대의 청소년들에게 《내 마음 누가 이해해줄까?》는 훌륭한 길잡이이자 작은 축복이다. 따뜻한 사랑으로 가득 찬 두 저자가 주는 축복을 많은 청소년이 마음껏 누리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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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10대에게 권하는 영문학>,<엄마도 모르는 내 자존감 이야기>,<가슴 뛰는 명문장을 외워 봐!> … 총 11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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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습니다.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 모임인 ‘나무’의 회원이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마르코 폴로》《개구리 왕자》《아름다운 비밀》《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