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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아동문예상, 일본아동문학자협회상, 쇼각칸아동출판문화상을 받으며, 8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천재투수 하라다 다쿠미와 푸근한 포수 나가쿠라 고.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소년이 하나가 되어 서로를 알아가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린다. 진실 된 우정과 '사람이 사람을 믿는다는 것의 기쁨'을 되새겨줄 것이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봄방학, 천재적인 투구력을 소유한 하라다 다쿠미는 아버지의 전근을 이유로 전직 야구감독인 외할아버지가 살고 계신 지방도시 닛타로 이사오고, 러닝을 나간 길에서 포수 나가쿠라 고를 만나게 된다. 다쿠미가 투수로서 출중한 재능을 가졌음을 간파한 고는 그와 최상의 배터리가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하지만, 실력만을 중시하는 다쿠미는 야구를 즐기거나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어렵기만 하다.
1개월 후, 닛타히가시 중학교에 입학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실력뿐만 아니라 태도까지 관리하려는 감독과 클럽 활동으로 좋은 성적을 얻고자 모여든 선배들이다. 다쿠미의 능력은 곧 감독의 인정을 받지만, 건방지고 예의없는 그를 못마땅하게 여긴 선배들은 폭력 사건을 벌이고, 그 결과 야구부는 활동정지 된다.
감독은 이웃지방의 강팀 요코테 중학교와 시합해 이 위기를 극복코자 하나, 학교 간 정식시합은 허용되지 않는다. 주장 가이온지는 요코테의 천재 투수 가도와키에게 투수 대 타자로서 다쿠미와 대결할 것을 제안하며 어른들 모르게 우리들만의 시합을 열자고 말한다.
시합 당일, 야구를 계속하려면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는 사실을 아는 선수들은 다쿠미와 고의 배터리에 관심을 집중하는데, 무슨 일인지 고는 자꾸만 공을 놓치고 만다. 강타자와 대결함으로써 다쿠미 역시 실력이 월등히 높아진 것이다. 공을 던지고 받는 실력은 각기 좋지만, 서로간의 화합과 배려를 알지 못하는 배터리임을 파악한 요코테의 전략가 미즈가키는 그 틈을 이용해 페이스를 교란시킨다.
아이들의 소식을 알고 찾아온 요코테의 감독 때문에 결국 시합은 중지되고, 끝내지 못한 승부로 소년들은 아쉬워한다. 아이 때부터 천재의 그늘에 가려 능력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미즈가키는 이 시합을 계기로 한층 성숙해져 스스로 경기를 꾸려보겠다 결심하고, 다쿠미와 고의 배터리가 출전해야 한다는 전제 하에 재대결을 제안한다.
끝내지 못한 시합 이후 고는 다쿠미를 계속 피하고, 상황을 파악한 감독은 다쿠미에게 다른 포수와 배터리가 될 것을 명령한다. 다쿠미의 실력을 따라가지 못하는 자신을 알게 된 고는 이제야 깨닫는다. 공을 잘 던지고 받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누구의 공을 받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다쿠미 역시 공을 잘 받아주는 사람보다 내 공을 받을 누군가에 관심을 갖게 되고, 이를 계기로 이제까지 폐쇄적이던 삶 속에 친구들을 하나둘씩 들여놓기 시작한다.
드디어 고대하던 재시합 날. 초고의 공을 던지고 그것을 받아주는 친구를 느끼는 다쿠미, 듬직한 모습으로 친구의 공을 받아주는 고……. 어느덧 1년이라는 세월을 통과해 우정을 엮어낸 다쿠미와 고의 가슴에는 승부와 능력을 뛰어넘어 서로에 대한 믿음이 운동장 위로 흩날리는 벚꽃 잎처럼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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