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홈페이지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통해 200만의 아침을 깨우는 희망지기 고도원이 전하는 따듯한 인생처방전. 꿈, 관계, 용기, 실천, 성찰 등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총 5부로 구성하여 80편의 짤막한 단상들을 정리하고 여기에 따뜻한 감성의 삽화를 곁들였다. 전작들처럼 아침편지 모음집이 아닌 새롭게 정리한 글들을 통해 작가의 경험과 생각들을 오롯이 만나볼 수 있다.
고난의 청년기를 통해 자신을 단련했던 순간들, 가혹하리만치 앞만 보고 달렸던 기자생활과 공직생활 중에 품었던 갈등의 흔적, 쉰을 앞둔 나이에 알게 된 명상의 가치, [아침편지]라는 꿈과 소명을 이루어내기까지의 과정 등 작가의 삶에서 건져올린 이야기들이 가슴 깊숙이 와닿는다. 또한 ‘버려야 다시 채울 수 있다’ ‘아이는 2천 번 넘어져야 걸음마를 배운다’와 같이 가슴을 치는 문장들을 비롯해 감동적인 이야기가 풍성하게 담겨 있다.
고도원 (지은이)의 말
바쁠수록 잠시 멈추고
힘들수록 나를 돌볼 수 있다면
언제나 인생은 좋은 시.작.
속도와 경쟁에 지치지 않고
세상의 벽 앞에 꿈을 잃지 않고
자기만의 멋진 인생 밑그림을 완성하기 위한 지혜의 단상들
아침편지를 써오며 지금껏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
“어떻게 하면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란 것입니다.
누군가 오늘 다시 한 번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바쁘다, 힘들다 말하기 전에 잠시 마음을 멈추어
여러분 안에 꿈이 자나랄 자리를 만들어주십시오.”
사람은 대체로 멈추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끊기는 것 같고, 뒤처지는 것 같고,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정반대인데도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자동차도 기름이 완전히 떨어지거나 고장이 나면 강제로 멈춰 섭니다.
사람도 큰 병이 나면 영원히 멈춰 섭니다.
힘이 남아 있을 때 멈추어야, 더 큰 힘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더 큰 꿈, 내 진짜 꿈을 이루기 위해서도
잠깐 멈추어 마음을 들여다보고,
방향을 찾고 나아갈 힘을 비축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