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는 낙후된 도심 지역을 뜻하는 ‘프런티어’와, 그곳에서 저항하는 주민들을 야만으로 규정하고 퇴거시키려는 ‘보복주의’ 개념을 중심으로 서구 도시의 젠트리피케이션 사례와 이론을 깊이 있게 종합한 책이다.
전 세계 젠트리피케이션 연구자들에게 연구의 출발점이 되어온 책으로서, 젠트리피케이션 논쟁이 본격적으로 불붙은 한국 사회에도 탄탄한 학술적·실천적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
1장 ‘B가의 계급투쟁’: 로어이스트사이드, 황야의 서부
2장 젠트리피케이션은 추잡한 단어인가?
1부 젠트리피케이션 이론을 향하여
3장 국지적인 논의들: ‘소비자 주권’에서 지대격차로
4장 전 지구적 논의: 불균등 발전
5장 사회적 논의들: 여피와 주택
2부 글로벌은 로컬이다
6장 시장, 국가, 이데올로기: 소사이어티힐
7장 진퇴양난: 할렘의 젠트리피케이션?
8장 젠트리피케이션과 그 예외들: 유럽의 세 도시
3부 보복주의적 도시
9장 젠트리피케이션 프런티어 지도 만들기
10장 젠트리피케이션에서 보복주의적 도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