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보이는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1980년대 초반부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다. 동아일보, 평화신문, 한겨레21의 시사 일러스트와 그동안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아기용 미르》《내 마음 속의 십자가》《노희성의 일러스트레이션 교실》《아홉 살 인생》《선물》《보금이》《대한민국 기업인 정주영》《내 친구 이크발》《우리 바다 서해 이야기》《세계 역사를 바꾼 지도자 윈스턴 처칠》 등이 있다.
최열 (지은이)의 말
이렇게 환경이 병든 것은 그 동안 어른들이 자연을 함부로 대했기 때문이야. 그런데 왜 너희에게 환경 문제를 이야기할까. 환경을 오염시킨 것은 어른들인데 말이지. 그건 너희도 언젠가는 어른이 되기 때문이야. 어렸을 적 버릇은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된단다. 너희가 지금부터 지구와 친구가 되어서 친구가 어디가 아픈지를 알고, 아픈 친구를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익히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서도 병든 지구를 치료할 수 없어.
...너희가 이 책을 읽으면서 좀더 넓은 눈으로 환경을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했으면 해. 환경 운동은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보다도 어떻게 실천하느냐가 중요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