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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동식물의 치열한 삶과 상생(相生)을 애정 어린 눈으로 보듬어온 지은이가 다채로운 우리 자연계의 모습을 통해 자연의 신비와 생명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생물학적 정보와 인문적 사색이 잘 조화된 이 책은, 지은이가 과학의 길에서 발견한 생명의 신비와 이를 통해 깨달은 인간 삶의 진실과 교훈을 담고 있다. 김우리가 그린 다양한 생명들의 삽화가 실려 있다.

권오길 박사는 자연계의 가득한 어울림의 아름다움에 눈길을 준다. 납중갱이와 중고기 무리는 조개와 어울려 살아간다. 이 두 무리의 물고기와 조개는 서로 산란 시기가 일치하고, 물고기는 조개껍데기 안에, 조개는 물고기의 비늘에 서로 알을 낳는다. 서로의 어린 생명들을 본의 아니게(?) 서로가 보살펴 주는 것이다.

지은이는 이를 두고 "넓고, 크게, 전체를 둘러보면 모두가 공생이고 상생이다. 남에게 들러붙어 사는 '기생'도 알고 보면 공생이란 뜻이다. 못난이 덕에 잘난 놈도 있는 것"이라며 공생과 상생의 지혜를 배울 것을 권하고 있다.

최근작 :<기생일까? 공생일까?>,<인체 기행>,<달팽이는 왜?> … 총 134종 (모두보기)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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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조선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했다. 2005년 현재 동화 그림과 단행본 책에 들어가는 삽화를 주로 그리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권오길 (지은이)의 말
과학이라면 고개를 돌리기 쉬운 독자들을 '원숭이도 읽을 수 있는 글'로 녹여 끌어당겨 보겠다고 '피를 잉크로 바꾸는 작업'인 힘든 글쓰기를 해 왔다. 이 책에는 쉰한 꼭지의 글이 들어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녹아 있고 끝에는 내 몸에 관한 글이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