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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잇고 문학을 조명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한국 시 문학의 절정을 보여줄 세 번째 컬렉션. 작품을 통해 작가를 충분히 조명한다는 취지로 월간 『현대문학』 2018년 7월호부터 12월호까지 작가 특집란을 통해 수록된 바 있는 여섯 시인―이제니, 황유원, 안희연, 김상혁, 백은선, 신용목―의 시와 에세이를 여섯 권 소시집으로 묶었다.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특색을 갖춰 이목을 집중시키는 핀 시리즈 시인선의 이번 시집의 표지 작품은 설치와 조각을 주로 하는 구현모 작가의 매혹적인 드로잉 작품들로 이루어졌다. 자연과 인공의 경계를 허물고 흐트러뜨린 아티스트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아이디어 스케치들이 각각의 시집과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끝없는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의 또 다른 특색 중 하나인 공통 테마 에세이는 독자들이 시집을 보다 깊고 넓게 감상할 수 있도록 시인의 정서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영역을 확장시켜주며, 생활인으로서의 시인의 또 다른 면모를 발견하게 해준다. ‘

PIN 013 이제니 시집 『있지도 않은 문장은 아름답고』

울고 있는 사람 / 숨 쉬기 좋은 나라에서 / 헐벗은 마음이 불을 피웠다 / 사막의 말 / 닫힌 귀를 따르듯이 / 너는 오래도록 길고 어두웠다 / 처음처럼 다시 우리는 만난다 / 보이지 않는 한 마리의 개 / 나뭇가지들은 나무를 떠나도 죽지 않았고 / 있지도 않은 문장은 아름답고 / 이누이트 이누이트 / 둠비노이 빈치의 마음 / 마른 잎사귀 할머니 / 우주의 빈치 / 높은 곳에서 빛나는 나의 흰 개 / 현악기의 밤 / 살구 곁에는 분홍 / 무언가 붉은 어떤 것 / 슬픔은 액체 같은 것 / 지하실 일기 / 모나미는 모나미 / 달 다람쥐와 함께 / 좋아하는 동물 목소리 들려온다 / 이름 없는 사물의 그림자를 건너뛰면 / 둥글게 원을 그리고 서서 / 흰 산으로 나아가는 검은 돌
에세이 : 되풀이하여 펼쳐지는-마전麻田

PIN 014 황유원 시집 『이 왕관이 나는 마음에 드네』

블루스를 부를 권리 / 알 수 없는 아티스트Unknown Artist / 사냥 고기 냄새 / 네부카드네자르 / 즉흥 탱고-Vampyr! / 골 때리는 아름다움—자이살메르성城의 추억 / 골 때리는 아름다움-문제의 핵심 / 거울 대잡설大雜說 문제작 / 골 때리는 아름다움—대가리 속 회오리 / 골 때리는 아름다움-창백한 푸른 점 / 즉흥 탱고-6′ 23″ / 전율의 밤 / 염소와 유령 / 대왕가오리의 고독 / 자동권총
에세이 : 양육관羊肉串의 괴로움-동대문

PIN 015 안희연 시집 『밤이라고 부르는 것들 속에는』

전망 / 시간의 손바닥 위에서 / 12월 / 내가 밤이라고 부르는 것들 속에는 / 발만 남은 사람이 찾아왔다 / 우리는 모두 한 권의 죽음이 되어간다 / 말로의 책 / 이것은 양피지가 아니다 / 고리 / 폐쇄 회로 / 펭귄의 기분 / 겨울의 재료들 / 비롯 / 주물 / 원더윅스 / 나의 겨자씨 / 메이트 / 거인의 작은 집 / 밸브 / 모놀로그 / 터닝 / 망중한 / 변속장치
에세이 : 빚진 마음의 문장-성남 은행동

PIN 016 김상혁 시집 『슬픔 비슷한 것은 눈물이 되지 않는 시간』

몬트리올 서커스 / 고치지 않는 마음이 있고 / 새를 사랑하면 새 교수에게 / 사랑받는 제자가 될 수 있다 / 쉽게 말하지 않았던 그날의 낭독회에서 / 유턴 / 아내가 이걸 모르겠다 싶었다 / 하지만 내일은 꼭 운이 나쁘지 / 당신은 당신에게 잘못할 수 없습니다 / 이 수박을 들고 너를 찾아가고 싶다 / 사랑 없이 죽어버린 사람처럼 / 전처가 여길 약속 장소로 정했다면 이유가 있을 것이다 / 아내를 지나 양을 지나 염소를 지나…… / 길은 어떻게든 다시 / 에이의 침울한 기분은 새로운 것입니다 / “여러분은 아닙니다!” / 우리는 바닥을 치우다가 사랑을 나누었다 / 두 번 만난 친구에게 벌써 섭섭해지는 시간 / 우리는 올가을 학동사거리에서 결혼할 것이다 / 당신의 유산은 이해받지 못하고 있다 / 그가 춥다면 나의 생각이 그의 외투에 단추 하나 덜 달았기 때문에 / 도둑도 마음도 아까 놓쳐버린 것 같다 / 뜨겁거나 차가운 생각, 같은 엔딩을 누군간 생각하지만 / 나의 영원한 친구는 설명하지 않기 / 그리고 언젠가는 새 주인이 든다
에세이 : 맞아요, 그 풍뎅이-파주 풍뎅이길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서울신문 2019년 3월 29일자

수상 :2022년 현대문학상, 2008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최근작 :<새벽과 음악>,<전자적 숲; 더 멀리 도망치기>,<사랑에 대답하는 시> … 총 36종 (모두보기)
소개 :2008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아마도 아프리카』『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있지도 않은 문장은 아름답고』를 출간했다. 편운문학상 우수상, 김현문학패,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표면의 언어로써 세계의 세부를 쓰고 지우고 다시 쓰는 작업을 통해 이미 알고 있던 세계와 조금은 다른 세계, 조금은 넓고 깊은 세계에 가닿기를 바란다.
수상 :2023년 김현문학패, 2022년 현대문학상, 2015년 김수영문학상
최근작 :<하얀 사슴 연못>,<하얀 사슴 연못>,<초자연적 3D 프린팅> … 총 81종 (모두보기)
소개 :서강대학교 종교학과와 철학과를 졸업했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인도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3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해 시인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 『하얀 사슴 연못』 『초자연적 3D 프린팅』 『세상의 모든 최대화』, 옮긴 책으로 『짧은 이야기들』 『유리, 아이러니 그리고 신』 『패터슨』 『모비 딕』 『바닷가에서』 『폭풍의 언덕』 『위대한 개츠비』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김현문학패 등을 수상했다.
수상 :2016년 신동엽문학상, 2012년 창비신인시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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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2012년 창비신인시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 『밤이라고 부르는 것들 속에는』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당근밭 걷기』, 산문집으로 『단어의 집』 『당신이 좋아지면, 밤이 깊어지면』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 :2023년 김춘수시문학상
최근작 :<오늘의 시>,<파주가 아니었다면 하지 못했을 말들>,<선물 하나가 놓이기까지> … 총 35종 (모두보기)
소개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9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이 집에서 슬픔은 안 된다』 『다만 이야기가 남았네』 『슬픔 비슷한 것은 눈물이 되지 않는 시간』 『우리 둘에게 큰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가 있다. <김춘수시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 :2021년 문지문학상, 2017년 김준성문학상(21세기문학상, 이수문학상), 2012년 문학과 사회 신인문학상
최근작 :<뾰>,<혐오 가능한 인종>,<상자를 열지 않는 사람> … 총 31종 (모두보기)
소개 :2012년 『문학과사회』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 『가능세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장면들로 만들어진 필름』 『도움받는 기분』 『상자를 열지 않는 사람』, 산문집 『나는 내가 싫고 좋고 이상하고』가 있다. 김준성문학상, 문지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 :2017년 백석문학상, 2015년 노작문학상, 2008년 시작문학상
최근작 :<당신을 잊은 사람처럼>,<비로 만든 사람>,<2024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 … 총 44종 (모두보기)
소개 :2000년 『작가세계』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 『그 바람을 다 걸어야 한다』 『바람의 백만번째 어금니』 『아무 날의 도시』 『누군가가 누군가를 부르면 내가 돌아보았다』 『나의 끝 거창』 『비에 도착하는 사람들은 모두 제시간에 온다』 『우연한 미래에 우리가 있어서』, 산문집 『당신을 잊은 사람처럼』, 시론 『비로 만든 사람』 등이 있다. 육사시문학상 젊은시인상, 시작문학상, 노작문학상, 현대시작품상, 백석문학상등을 수상했다. 계명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현대문학   
최근작 :<복미영 팬클럽 흥망사>,<횔덜린의 광기>,<돌아온 아이들>등 총 506종
대표분야 :추리/미스터리소설 2위 (브랜드 지수 614,871점), 일본소설 2위 (브랜드 지수 1,115,310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2위 (브랜드 지수 348,01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