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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장밋빛 인생>으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정미경의 신작 장편소설이 출간되었다. 80년대를 살아온 다섯 젊은이의 엇갈린 욕망을 통해 속도와 질주, 욕망으로 대변되는 자본주의사회의 병폐와 폐해를 그린 작품이다. 인간의 심리를 꿰뚫는 혜안과 속도감 있는 문체가 팽팽한 긴장과 재미를 준다.

최한석, 이중호, 김동주, 유지원, 오윤희. 1986년 6월 혁명을 겪은 다섯 명의 등장인물은 서로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 각기 다른 욕망을 쌓아놓는다. 서로에 대한 이 욕망은 소설을 이끄는 중요한 흐름이다. 작가는 모방욕망에 사로잡힌 채 끝을 모르고 질주하는 인물들의 불안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소설의 첫 등장인물인 이중호는 철저한 부르주아 모더니티의 숭배자이다. 80년대 학생운동의 선두에 섰던 최한석은 타고난 웅변가로 여당의 대변인이 된다. 미술학도였던 김동주는 최한석에 매료되어 학생운동을 하게 되지만 이로 인해 한쪽 눈을 잃고, 이후 잡지사 기자로 활동하게 된다.

여주인공 유지원은 세 명의 남자 주인공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화가이다. 80년대에 최한석을 사랑했고, 김동주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중호의 사랑까지 얻는다. 80년대에 공장에서 일하던 오윤희는 야학에서 선생님으로 있던 유지원, 김동주, 최한석을 만난다. 최한석의 아이를 갖지만 배신당하고, 고급 콜걸이자 배우로서의 삶을 살게 된다.

수상 :2006년 이상문학상, 2002년 오늘의작가상
최근작 :<나의 피투성이 연인>,<[큰글자도서] 프랑스식 세탁소 2 >,<[큰글자도서] 프랑스식 세탁소 1 > … 총 50종 (모두보기)
소개 :1960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났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폭설」이 당선되고, 2001년 《세계의 문학》에 단편소설 「비소 여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소설집 『나의 피투성이 연인』 『발칸의 장미를 내게 주었네』 『내 아들의 연인』 『프랑스식 세탁소』 『새벽까지 희미하게』, 장편소설 『장밋빛 인생』 『이상한 슬픔의 원더랜드』 『아프리카의 별』 『가수는 입을 다무네』 『당신의 아주 먼 섬』 등이 있다. 오늘의 작가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17년 별세했다.

현대문학   
최근작 :<페이스>,<완장 (출간 40주년 기념 특별판)>,<이게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라>등 총 495종
대표분야 :추리/미스터리소설 2위 (브랜드 지수 578,180점), 일본소설 2위 (브랜드 지수 1,074,833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3위 (브랜드 지수 301,70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