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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의 아이들>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 가브리엘 루아. 그녀는 '캐나다 문학의 큰 부인'이 불리며, 세번의 캐나다 총독상과 페미나상을 수상하는 등 문학적 깊이와 감동을 겸비한 빼어난 작가다. 가브리엘 루아의 만년의 걸작으로 꼽히는 <세상 끝의 정원>이 김화영 교수의 번역으로 출간됐다.

이 소설집에는 캐나다 서부 내륙의 평원 지역에 정착한 소수민족들을 주제로 한 네 편의 중단편이 실려 있다. 첫 번째 작품 '삼리웡, 그대는 이제 어디로 가려는가?'는 한 인간의 고독과 소통부재를 이야기한다. 20세기 초 캐나다 이민법에 희망을 품고 본국을 떠나온 중국인 삼리웡은 호라이즌 마을에 정착해 작은 식당을 열지만, 갑작스러운 개발로 변화한 마을에서 반자의적으로 떠나게 된다.

두 번째 단편 '한 나그네가 찾아와 문을 두드린다'는 나그네의 방문을 통해 가족의 확대, 이야기의 허구와 진실의 경계 너머를 보여준다. 세 번째 작품'우두 골짜기'는 새로운 땅을 찾아 떠난 사람들이 맞닥뜨린 아름다운 풍경 이야기.

표제작 '세상 끝의 정원'은 노년의 한 여인 마르타를 통해 삶의 방식을 이야기한다. 인간의 근원적인 고독과 삶에 대한 깊은 이해가 묻어나는 아름다운 소설집이다.

- 책머리에

삼리웡, 그대 이제 어디로 가려는가?
한 나그네가 찾아와 문을 두드린다
우두 골짜기
세상 끝의 정원

- 작품 해설
- 작가연보

수상 :1947년 프랑스 페미나상
최근작 :<전지전능한 할머니가 죽었다>,<싸구려 행복>,<그 겨울의 동화> … 총 35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탱자>,<고전 강연 6>,<김화영의 번역수첩> … 총 205종 (모두보기)
소개 :

가브리엘 루아 (지은이)의 말
'세상 끝의 정원'은 어느날 지나는 길에 우연히 인간이 개간한 땅의 저 끝에서 꽃들이 만발한 어떤 정원을 보고 쓰게 된 작품이다. 거기서 한 여자가 바람 속에서 머리에 수건을 쓰고 일을 하다가 얼굴을 들고 난처해하면서도 애원하는 듯한 시선으로 지나가는 나를 오래도록 따라오고 있었다. 지금도 끊임없이 눈앞에 보이는 듯한 그 시선은 내가 그의 말을 들어줄 때까지 여러 해 동안, 어쩌면 우리들 모두가 다 침묵의 저 깊숙한 곳에서 바라고 있는 바를 내게 요구하고 있었다. 내가 살아온 삶을 이야기해주오, 라고.

현대문학   
최근작 :<페이스>,<완장 (출간 40주년 기념 특별판)>,<이게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라>등 총 495종
대표분야 :추리/미스터리소설 2위 (브랜드 지수 578,180점), 일본소설 2위 (브랜드 지수 1,074,833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3위 (브랜드 지수 301,70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