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스무 번째 소설선, 정지돈의 <야간 경비원의 일기>가 출간되었다. '젊은작가상' 대상, '문지문학상'을 수상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소설세계를 펼치고 있는 정지돈의 이번 작품은 2019년 「현대문학」 2월호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은 것이다.

한 실패한 혁명가와 그 혁명을 계속해서 좌절시켜온 역사에 대한 이야기인 이 소설은 주인공이 야간 경비원으로 일하는 2018년 1월 3일부터 2018년 3월 24일까지의 이야기를 블로그 형식으로 구성하고 있다.

문학과 영화, 특히 시에 관심이 많고 프랑스 코딩 학교인 에콜42에 입학할 꿈을 가진 대학원생 주인공 ‘나’는 서울스퀘어의 야간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다. 서울의 얼굴이자 관문으로 상징되던 거대한 적벽색 빌딩, 대우그룹의 본사였지만 매각과 리모델링을 거쳐 서울스퀘어로 다시 태어난 그곳에서 ‘나’는 ‘국제야간경비원연맹’의 아시아 지부장 조지훈을 만난다.

조지훈과 나는 가끔 새벽 시간 서울로7017로 올라 서울스퀘어의 파사드 위로 흐르는 LED의 불빛을 바라본다. 서울로7017은 2013년, 서울로가 아직 고가도로일 때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노동자가 분신자살했던 장소이며, 2017년 고가도로가 서울로7017로 조성된 지 10일이 지난 어느 오후, 카자흐스탄에서 온 노동자가 투신자살한 곳이기도 하다.

야간 경비원의 일기 009
<야간 경비원이 일기>에 이어 124
작가의 말 136

첫문장
이것은 밤의 도시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서울신문 2019년 12월 6일자 '책꽂이'
 - 동아일보 2019년 12월 7일자 '책의 향기'
 - 경향신문 2019년 12월 6일자 '책과 삶'

수상 :2023년 김용익소설문학상, 2016년 문지문학상, 2015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2013년 문학과 사회 신인문학상
최근작 :<스무 낮 읽고 스무 밤 느끼다>,<[큰글자도서] 우리는 가끔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았다>,<브레이브 뉴 휴먼> … 총 82종 (모두보기)
소개 :

현대문학   
최근작 :<경의선 숲길을 걷고 있어>,<환희의 책>,<제인에게>등 총 496종
대표분야 :추리/미스터리소설 2위 (브랜드 지수 598,066점), 일본소설 2위 (브랜드 지수 1,097,102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2위 (브랜드 지수 313,09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