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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터테인먼트 소설의 제왕’ 이사카 고타로의 2016년 작품. 『가솔린 생활』을 시작으로 그의 작품을 엄선해 꾸준히 선보여 온 ‘현대문학 이사카 월드’의 열 번째 작품이자, 2004년 일본에서 발간된 후 서점대상 5위를 기록, 일본추리작가협회상 후보에 오르고 TV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이사카 고타로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대표작 『칠드런』의 속편이다.

전작 『칠드런』이 진나이라는 개성 강한 캐릭터를 연결 고리 삼아 서로 다른 에피소드들을 연작소설 형태로 가볍게 그렸다면, 장편인『서브머린』은 하나의 주제를 보다 진중하게 밀고 나간다. 이 작품은 인사이동으로 뜻하지 않게 다시 한 팀이 된 진나이와 무토를 중심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소년범죄와, 부조리하게 느껴지는 소년법의 실태, 그리고 가해자와 피해자의 ‘사건 이후 삶’을 다룬다.

소설 속에는 요즘 세태를 반영한 듯 각박하고 비정한 사회에 대한 묘사가 자주 등장한다. 그런 사회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좌절과 열패감은 결국 분노로 변해 다른 이들을 겨누는 칼날이 되고, 하나의 범죄가 또 다른 범죄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낳는다.
첫문장
"그······ 이름이 뭐더라. 다나보타였나?"

가정법원 소년사건 담당 조사관 진나이와 무토는 무면허 난폭 운전으로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다나오카 유마라는 소년을 담당하게 된다. 다나오카는 어린 시절 양친을 교통사고로 여의고 친척 손에 자란 데다, 10년 전 다른 소년이 일으킨 차 사고로 절친한 친구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피해자이기도 했다. 그런 아이가 어쩌다 무면허 교통사고의 가해자가 되었을까? 진나이와 무토는 난폭 운전을 한 이유를 캐묻지만 다나오카는 뭔가 사정이 있는 듯한 기색을 내비치면서도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다. 결국 두 사람은 사건의 경위를 알아내기 위해 다나오카의 주변인과 10년 전 사고에 관련된 인물들을 찾아 탐문에 나선다. 무면허 운전으로 무고한 생명을 앗아 간 소년, 그 소년의 친구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또 다른 소년…… 복잡하게 얽힌 사건을 쫓아 진실의 퍼즐을 맞춰 가는 두 조사관과 비밀스러운 사연을 간직한 소년들이 만나 죄와 벌, 그리고 용서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수상 :2020년 일본 서점대상, 2020년 시바타 렌자부로상, 2019년 일본 서점대상, 2018년 일본 서점대상, 2015년 일본 서점대상, 2009년 일본 서점대상, 2008년 일본 서점대상, 2008년 야마모토 슈고로상, 2007년 일본 서점대상, 2006년 일본 서점대상, 2005년 일본 서점대상, 2004년 일본 서점대상, 2004년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2004년 일본
최근작 :<마이크로스파이 앙상블>,<페퍼스 고스트>,<불릿 트레인> … 총 185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47종 (모두보기)
소개 :도쿄대학교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일본 전후 문학을 중심으로 공부하면서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요네자와 호노부의 『인사이트 밀』, 무라타 사야카의 『소멸세계』, 기리노 나쓰오의 『천사에게 버림받은 밤』, 히가시노 게이고의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미카미 엔의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요코야마 히데오의 『64』, 이사카 고타로의 『서브머린』 등 다수가 있다.

현대문학   
최근작 :<행간을 걷다>,<페이스>,<완장 (출간 40주년 기념 특별판)>등 총 495종
대표분야 :추리/미스터리소설 2위 (브랜드 지수 578,232점), 일본소설 2위 (브랜드 지수 1,074,915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3위 (브랜드 지수 301,87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