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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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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네 동네에는 한 화가가 살고 있다. 그는 한때 주목받는 화가였지만, 교통 사고로 손을 다친 후, 방구석에 틀어박혀 울분과 한탄으로 세월을 보내고 있다. 그러다 우연히 지훈이가 화가에게 말을 걸게 되고, 이를 계기로 화가만큼이나 큰 아픔이 있던 지훈이는 자연스레 가까워진다.
지훈이가 화가의 화실에서 함께 그림을 그리게 되면서 둘은 서로에게 용기와 격려가 된다. 한 아이와 어른이 서로에게 베푸는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통해 성처를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깨끗하고 맑은 문체로 그리고 있다. 1. 미친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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