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선장 시리즈. 어린이들의 상상 속에 자리잡고 있는 우주여행을 재치있는 글과 익살스런 그림으로 풀어나간 이야기책. 우주여행이란 소재와 두꺼비, 개구리와 같은 독특한 캐릭터를 이용하여 어린이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간다.
토드 선장과 나리 중위는 새로운 행성을 살펴보기 위해 탐사선을 타고 행성에 착륙한다. 선장과 중위가 날씨 좋고, 한적한 행성에 도착한 것을 기뻐하던 것도 잠시, 행성에서 갑자기 솟아오른 거대한 포도알 같은 것이 선장을 삼켜 버리고 만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선장을 구하기 위해 나선 엄청생각씨와 나리 중위, 닥터꼼꼼씨마저 포도알에 갇힌다.
『부엉이와 보름달』, 『나에게는 곰이 있어요』 등 어린이의 내면과 성장을 담은 그림책을 비롯해 『토드선장』 시리즈를 포함한 동화, 판타지, 그리고 공상과학 소설의 작가입니다. 시인이자 선생님이며 아동문학 평론가이기도 한 그녀는 ‘미국의 안데르센’, ‘20세기의 이솝’으로 불려왔습니다. 400권 이상의 책을 썼고, 수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제인 욜런은 이 시대 최고의 아동문학 작가 중 한 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