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조선의 역사를 쉽게 이야기로 풀어 쓴 역사책. 이성계의 개국에서부터, 세종 때의 문화 번성,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영.정조기의 문예 부흥기, 서양 문물이 들어오기 시작한 개화기, 한일합방에 의한 조선의 멸망까지, 27대 519년의 역사를 꼼꼼히 다루고 있다.
나라를 부흥시킨 현명한 왕과 백성을 고통에 시달리게 한 어리석은 왕,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충신들, 조선 시대에 일어난 재미있는 사건들, 백성들의 삶의 모습 등을 통해, 조선 시대에 대해 깊고 넓게 이해하게 한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88년 동아일보 소설 부문 신춘문예에 당선하였다. 오랫동안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에 대한 소망으로 어린이 책을 쓰고 있다.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 오백년사』, 『나를 지혜롭게 만드는 숨은 역사이야기』 등의 역사이야기와, 『책벌레 읽기책』과 같은 창작전집 작업을 했으며, 창작동화집 『동생의 비밀상자』, 난치병 아이들의 희망 이야기 『I Wish』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