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서양에서도 풍수風水(정식 영어 명칭은 FengShui)의 인기는 높다. 이 책은 풍수의 한 단면이자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 잡동사니 청소에 관해, 또 각각의 장소에서 잡동사니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의 주장은 "잡동사니가 쌓여가고 있다면 당신의 삶에 분명 문제가 있다."로 요약된다.

저자는 성공적인 인생이 되기를 원한다면 우리가 몸 담고 있는 두 공간, 즉 집과 일터의 생명 에너지의 흐름을 유연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잡동사니는 공간을 물리적으로 뿐만 아니라 에너지적으로 어지럽히고 혼탁하게 만든다는 것.

여기서 말하는 잡동사니란 필요도 없으면서 가지고 있는 옛날 물건, 읽지도 않으면서 쌓아두는 책과 잡지, 언젠가는 도움이 되겠지라며 쟁여두는 불필요한 물건들, 수년동안 가지고 있으면서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쓸 일이 없는 물건들을 뜻한다.

저자에 따르면, 그러한 잡동사니는 피로와 무기력을 가져오고, 과거에 집착하게 만들며, 몸을 무겁게 하고, 감성을 둔하게 하고 인생을 따분하게 만든다. 또한 돈을 낭비하게 하고, 쓸데없이 허둥대게 할 뿐 아니라 불필요한 노동력을 요구하기도 한다.

그러니 집안의 잡동사니를 버리는 행위로부터, 우리는 자연스럽게 육체의 잡동사니를 버리는 과정에 도달하고, 외부의 잡동사니를 버리면서 내면의 잡동사니도 따라서 씻겨가게 마련이라는 얘기.

저자는 우리가 살고있는 집의 '잡동사니 청소'를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하나하나 예를 들어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또한 직장 등의 다른 공간에 적용하는 방법과 이 물건이 과연 잡동사니인가, 아닌가를 테스트하는 법도 일러준다.

무엇보다 외부의 잡동사니는 삶의 진전을 방해하는 것에서 머물지만, 내면의 잡동사니는 보다 심각한 건강상의 악영향, 혹은 그보다 더 심각한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말이 설득력 있게 다가오는 책이다. 읽고 있으면 왠지 청소가 하고 싶어진다.

최근작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 총 25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였다. 일요신문 외신부 기자, 뉴스위크 한국어판 번역위원 등을 지냈다. 주요 옮긴 책으로는 <진짜 마녀>,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로 기르기 위한 50가지 방법>,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로 기르기위한 50가지 방법>, <성자 리더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