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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인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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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1위로 데뷔했지만 실망스러운 성과를 내고 은퇴해서 새로운 삶을 사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 여섯 명의 이야기를 모은 논픽션이다. 실패와 좌절을 겪으면서도 투지를 잃지 않았고, 은퇴 후엔 새로운 터전에서 또다시 싸우고 있는 인물들의 감동적인 사연이 펼쳐진다.

저자는 대학생 때까지 야구 선수였으며, 출판사 편집자를 거쳐 지금은 야구 전문 작가로 활동하는 모토나가 도모히로다. 이 책 <다시 일어나 걷는다>를 비롯해 <패배를 힘으로!: 고시엔의 패자들>, <얻어맞아야 야구를 잘한다고?>, <밑바닥: 일류 투수가 지옥의 재활에서 본 것> 등을 발표한 이력에서도 짐작할 수 있다시피, 저자는 언제나 화려함 이면의 이야기에 주목해 왔다. 데뷔작인 이 책에서 그는 기대에 짓눌린 채 처참한 성적을 남겼거나, 무난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기대보다는 미진했던 탓에 결국 실패로 결산되고 만 선수들을 인터뷰해 치열한 투쟁기를 들려준다.

한국 독자 여러분께 5
머리말 8
1장. 서른여덟 나이에 배우기 시작해 이탈리아 요리 셰프가 되다―미즈오 요시타카 19
2장. 상처투성이 드래프트 1위―마토바 간이치 49
3장. 마쓰자카 세대 첫 메이저리거―다다노 가즈히토 75
4장. IT기업의 비즈니스맨으로 화려한 변신―에지리 신타로 103
5장. 하고 싶지 않을 때까지 야구를 한다―가와하라 준이치 131
6장. 한신 암흑시대의 절대 에이스―야부 게이이치 157
7장. 드래프트 1위의 그 후―나카네 히토시 181
맺는말 203
추천사_이용균(경향신문 기자, 『야구의 인문학 9』 저자) 207
찾아보기 215

첫문장
만약 드래프트 1위 지명이 삶의 목적이라면 이 사람의 인생은 멋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었다고 할 수 있었을 겁니다.

이용균 (경향신문 체육부 기자)
: 드래프트 1위가 되는 순간 주인공들은 ‘여기가 롤러코스터의 정점’이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누군가는 부상을 당했고, 누군가는 까닭 모를 부진에 빠졌다. 경쟁은 예상보다 치열했고, 추락은 바람보다 빨리 찾아왔다. 추락이 시작되는 곳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다시 올라가는 순간에도 ‘선택의 갈림길’이 존재한다. 이 책은 단지 기대를 받았던 인물이 바닥으로 떨어졌다가 올라가는 이야기에 머물지 않는다. 롤러코스터처럼 인생의 변곡점을 만드는 순간, 그 순간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응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비슷한 상황에 부딪혔을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8년 9월 29일자 '책의 향기'
 - 국민일보 2018년 9월 29일자 '책과 길'

최근작 :<다시 일어나 걷는다>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성공하는 사람들의 다이어리 활용법> … 총 153종 (모두보기)
소개 :

모토나가 도모히로 (지은이)의 말
이 책 『다시 일어나 걷는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큰 기대에 짓눌린 선수들입니다. 고등학교나 대학 시절에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어도 프로야구에서는 크게 성공하지 못한 선수들, 대부분 꿈을 이루지 못하고 유니폼을 벗은 선수들입니다. 어떤 선수는 ‘먹튀’라고 손가락질당하면서, 어떤 선수는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당연히 야구 인생보다 사람의 인생이 훨씬 더 깁니다. 왕년에 드래프트 1위였다는 영광도, 후회나 이런저런 감정도 모두 과거에 묻어두고 그들은 ‘오늘’을 살아갑니다. 이제 예전 같은 화려한 생활은 없습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일도 없겠죠. 예전의 멋졌던 모습은 지워집니다.
그래도 누군가에게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자신이 믿는 길을 가는 사나이들의 모습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인생은 언제나 ‘지금부터’라는 사실을 가르쳐줄 겁니다.

돌베개   
최근작 :<우주를 껴안는 기분>,<김시습, 불교를 말하다>,<근대한국학의 뿌리와 갈래>등 총 598종
대표분야 :역사 3위 (브랜드 지수 877,872점), 음악이야기 5위 (브랜드 지수 26,200점), 한국사회비평/칼럼 9위 (브랜드 지수 57,942점)
추천도서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신영복 선생 1주기를 맞아 펴낸 유고집. ‘우리 시대의 스승’이셨던 선생이 생전에 발표한 아름다운 글과 강연의 정수를 모았다. 특히 선생이 감옥에 가기 전 20대에 쓴 글 7편을 처음 담았다. 이미 더불어 살아가는, 성찰하는 삶의 태도가 밴 청년의 글에서 신영복 사상의 원류를 발견할 수 있다. 보다 깊이 있는 삶, 보다 인간적인 사회에 대한 희망과 변화의 길을 강조하는 선생의 목소리가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다.

김수한 편집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