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원 (경기상업고등학교 국어교사, 『교실 밖 국어여행』,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한국문학사』 저자) : 세월이 흐르고 사는 모습은 달라져도, 시대와 장소를 뛰어넘는 삶의 진실은 여전히 변치 않고 존재한다. 고전 문학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그 진실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송무 (경상대 교수) : 문학은 새로운 세상과 만나는 즐겁고 행복한 공간이다. 그러나 우리 교육 여건상 청소년들이 그 공간 안에서 마음껏 뛰어 놀기란 결코 녹록지 않다. 이 시리즈가 문학에 대한 그들의 목마름을 깔끔히 해소시켜 주리라 기대한다.
왕은철 (문학평론가, 전북대교수, 번역가) :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은 ‘읽는 재미’라는 소설의 본디 구실에 충실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문학이라는 풍요로운 땅 위로 발을 내딛게 도와주는 고마운 징검다리가 될 것이다.
김주희 (대원외국어고등학교 국제어과 1학년) : 이제까지는 아무리 청소년을 위한 세계 문학이라고 해도, 실제로 읽어 보면 어른들을 대상으로 한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은 기존의 세계 문학 시리즈와 다르다. 우리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다듬어진 문장에, 도움을 주는 정보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특히 ‘제대로 읽기’ 부분은 배경 지식을 넓고 깊게 만들어, 국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에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