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최준식 교수는 오늘날 한국인들의 불행은 문화적 불행이라고 지적한다. 삶의 의미를 결정하는 통과의례가 철저히 무너졌다는 얘기다. 태어나, 성장하고(배우고), 짝을 만나고, 자식을 낳고, 죽음에 이르는 순간마다 진정한 기쁨과 슬픔을 느끼기보다는 장삿속 난장판을 헤매니 불행의 가속도만 붙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지은이는 우리를 더욱 불행하게 만들고 있는 원인으로 ‘낡아서 좋지 않는 것만 남은 유교’와 ‘서양의 잘못된 마음가짐’을 지목하며, 각각 ‘폐유弊儒’와 ‘폐서弊西’라고 명명한다. 그리고 ‘폐유’와 ‘폐서’가 뒤범벅된 기형적인 문화에 꽁꽁 묶여 사는 한국인들에게 행복은 가능한지 매섭게 묻는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5년 1월 9일자 '출판 새책'

최근작 :<무교>,<인생은 ‘공수래공수거’가 아니다>,<아는 듯 몰랐던 한국 문화> … 총 135종 (모두보기)
소개 :· 서강대학교 사학과 졸업
· 미국 템플대학교 종교학과 대학원 졸업
· 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 역임
· 현재 이화여대 명예교수
대표 저서: 『한국의 종교, 문화로 읽는다 1, 2, 3』, 『죽음의 미래』, 『Meta Religion』, 『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죽음학 강의』,『한국 사자의 서』, 『종교, 그 지독한 오해와 편견』, 『죽음학 개론』, 『사후생 이야기』, 『전생이야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