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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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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눈의 보호를 받은 꽃과 잎은 나무에 따라 꽃이 먼저 피기도 하고, 잎이 먼저 피거나 꽃과 잎이 같이 피기도 한다. 나무의 성장 과정 중 가장 신비한 겨울눈은 성장의 시작을 알리는 새순을 보호하고 있다. 새순은 성장해 잎과 꽃으로, 그리고 무성한 잎과 열매를 맺으며 계절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

꽃이 먼저 피는 나무, 잎이 먼저 피는 나무, 꽃과 잎이 같이 피는 나무로 분류했다. 나무의 특징을 알 수 있는 잎 모양, 열매, 수형 등을 담아 나무의 성장을 한 눈에 엿볼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나무의 모습을 통해 자연의 흐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최근작 :<할머니 농사일기>,<겨울눈아 봄꽃들아>,<참나무동산에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 … 총 43종 (모두보기)
소개 :이제호 선생님은 1959년에 충청남도 부여에서 태어났습니다. 중앙대학교 회화과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동안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식물 도감》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동물 도감》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나무 도감》 《곤충 전설》 《아주 작은 씨앗이 자라서》 들을 그렸습니다.

한림출판사   
최근작 :<최강 베프 만들기>,<밤송이 아니고, 한송이 아니고!>,<버니는 자야 해>등 총 576종
대표분야 :그림책 6위 (브랜드 지수 1,584,747점), 그림책 7위 (브랜드 지수 129,894점), 외국창작동화 14위 (브랜드 지수 72,048점)

봄날의 멋진 변신
꽁꽁 얼어붙은 긴 겨울, 나무는 저마다 독특한 모습으로 겨울을 견대내고 있어요.
따뜻한 봄날 겨울눈 속에 꼬깃꼬깃 숨겨 있던 여린 새순이 돋아나고, 꽃과 잎이 화려하게 핍니다.
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보송보송한 털, 삐쭉빼쭉 가시, 비늘 조각, 하얀 가루에 뒤덮인 겨울눈은 수줍은 듯 미소를 보이며 기운차게 자기 모습을 마음껏 자랑해요.

생명의 경이로움
우리가 어렴풋이 알고 있는 겨울눈. 때론 보송보송한 솜털처럼, 때론 딱딱한 가시처럼 때론 원숭이 얼굴처럼 보이는 겨울눈의 이모저모를 섬세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담아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마른 가지의 겨울눈에서 새순이 살짝 보이더니 꽃, 잎으로 변화는 생명체의 신비가 탄성을 자아낸다. 나무가 우리에게 말을 거는 듯 촉촉한 느낌의 서정적인 글과 조화된 세밀화 그림이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한 눈에 느낄 수 있도록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