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칠고 난폭한 바이킹과는 거리가 먼 외모와 성격을 가진 바이킹 소년 히컵이 모험을 통해 영웅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다. 또래들에게 쓸모없는 아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히컵은 제멋대로이고 이기적인 꼬마용을 애완용으로 길들이고 훈련시킨다. 바이킹 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작은 용을 가진다는 기발한 발상이 돋보인다.
1권에서는 진정한 바이킹이 되기 위한 성년식 날, 히컵과 친구들은 각자 잡아온 용을 길들여서 성년식을 통과해야 한다. 한데 꼬마 용들이 제멋대로 굴고 말썽을 피우다 그만 바다 깊은 곳에서 잠자고 있던 거대한 해룡이 깨어난다. 유일하게 용의 말을 할 줄 아는 히컵은 악마처럼 영리한 작전으로 해룡에게 맞선다.
2권에서는 해상 칼 싸움 훈련 중 히컵은 우연히 '열지 마라'고 적혀 있는 관 하나를 발견한다. 바짝 긴장하고 관을 열지만 안에서 나온 것은 가난하지만 정직한 농부 앨빈. 앨빈은 바이킹들에게 보물을 찾으러 가자고 제안한다. 그래서 히컵을 포함한 부족 사람들은 스컬리온이 야생하는 섬으로 향한다.
3권에서는 배 공격하기 훈련 중 히컵은 실수로 로마인의 배에 오르게 된다. 하필이면 투슬리스가 붙잡히고, 히컵이 아끼는 책인 <용의 말을 하는 방법> 의 반쪽을 빼앗긴다. 로마인의 요새에 들어가게 된 히컵은 투슬리스를 만났지만 탈출 할 방법이 없다. 이에 히컵은 ‘약삭빠르면서 필사적인 작전’을 세운다.
스코틀랜드 서안에서 조금 떨어진 작은 무인도에서 자랐다. 그곳에서 이야기를 쓰고, 낚시하고, 드래곤을 찾아 섬을 탐험하며 보냈다. 코웰은 그 섬에 드래곤이 살고 있다고 확신했다. 그 뒤로 드래곤에 푹 빠져 있다.
그림책 《에밀리 브라운》으로 네슬레 아동도서상 금상을 수상했다.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는 전 세계 38개 언어로 800만 권이 팔렸으며, 같은 제목의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원작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위저드 오브 원스》 시리즈를 집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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