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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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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을 잔뜩 상속받은 남자는 재산을 물쓰듯 쓰다 결국 알거지가 되고 만다. 그런 그에게 한 친구가 낡은 트렁크를 주고, 아무 것도 넣을 것이 없었던 남자는 스스로 트렁크에 들어간다. 그런데 트렁크는 남자를 태운 채 날아올라 탑 안에 갖혀있는 공주님을 만나게 해준다.
기발한 상상력과 생동감 넘치는 그림이 잘 어울리는 그림책. 트렁크가 하늘을 난다는 재미있는 발상과 이어지는 독특한 이야기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색채로 그려진 그림은 이국적인 느낌을 한껏 살려냈다.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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