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도 인정한 유대 문화 전문가 현용수가 편역한 <탈무드>. '탈무드'는 구약성경의 말씀을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삶의 지침서로, 끝없이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며, 유대인의 사상과 지혜를 가르쳐준다.
'탈무드'의 원본에는 '할라카'와 '아다가'가 있는데, '할라카'는 모세오경에 나타난 토라의 율법을 설명한 내용으로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아가다'는 조상들의 지혜를 담은 내용으로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한 '탈무드' 중 '아가다'를 편역하여 수록하고 있는 이 책은, 편역자의 주를 자세하게 달아 이해를 도와주는 것은 물론, 사고력과 정신력을 성장에 도움을 준다. 또한 유대인의 일상생활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사진과 일러스트를 담았다. ' IQ는 아버지 EQ는 어머니 몫이다' 시리즈의 제11권.
1936년 9월 4일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유대인 부모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일반 초등학교와 히브리어를 사용하는 유대 교육을 동시에 받았다. 뉴욕 예시바대학교(Yeshiva University)에서 철학,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뉴욕 유대 신학교에서 랍비 자격을 취득하였다. 1962년 유대교 군목으로 일본에 파견되어 근무하였으며, 일본의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면서 저술 활동을 병행하였다. 그는 방대한 분량의 '탈무드'를 쉽고 재미있게 읽도록 간결하게 정리함으로써 누구나 일상생활의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