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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나라 발해를 역사의 표면으로 다시 끌어올려 한국사의 한 획을 그었던 유득공의 <발해고(渤海考)>의 번역본. 20여 년 동안 발해사를 연구하고 있는 서울대 송기호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인 1권본 <발해고>를 저본으로 삼고 있는 이 책은 단순히 번역만 된 책이 아니다. 전공자인 송기호 교수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한문 원문, 영인본을 아울러 실어 자료의 가치를 높였다. 또한 1998년에 발굴하여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삼채여용', '베개' 등의 발해 유적 화보도 함께 싣고 있다.

발해고를 지은 유득공은 이덕무, 박제가와 함께 북학파의 일원으로 규장각 검서관을 지낸 인물. 규장각의 도서를 두루 읽었던 그는 발해역사를 발해의 왕, 신하, 지리, 관청과 관직, 의식과 복장, 그리고 생산 물품, 언어, 외교문서, 후예국가 등으로 구성하여 저술했다.

서문에서 보이듯이 유득공은 한국사를 단순히 신라의 통일로 한정하지 않고, 발해를 세운 대조영을 고구려인이라 봄으로써 한국사의 범위를 확대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유득공은 당시 흩어져 있던 발해의 역사를 치밀하게 접근하고 있다. 언뜻보면 단순한 역사 기술처럼 보이지만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많은 사료들을 통해 체계적으로 그 역사가 정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발해사를 우리 역사에 넣고자 한 저자의 노력이 경탄스러울 정도이다.

첫문장
유득공은 우리 역사에서 북학파의 한 사람으로, 그리고 이른바 4검서(檢書)의 한 사람으로 지목되는 인물이다.

: 우리의 뿌리, 고대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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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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