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데레사의 서거 10년을 맞아, 출판된 적이 없는 그녀의 편지들을 모아 엮은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 실린 편지들은 마더 데레사가 빈곤과 가난에도 흔들림 없이 절대적 빈곤에 고통스러워하는 자들을 위해 자비를 베풀었지만, 자신의 신앙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의심하고 괴로워했음을 보여준다.
1장과 2장은 '부르심 안의 또 다른 부르심'을 받기 전에 마더 데레사의 내적 삶을 보여준다. 3장부터 7장까지는 1946년 9월 10일에 사랑의 선교회를 세우라는 계시를 받은 일과 새로운 사명을 시작하기 위해 허락을 기다리는 동안 일어난 극적인 일들, 로레토 수녀원을 떠나 빈민가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8장부터 13장까지는 새로운 부르심과 사명을 실천하는 대가가 무엇이었는지를 다룬다.
이 책은 마더 데레사의 친밀한 초상화이다. 마더 데레사를 알고 사랑하며 존경하는 사람들, 그리고 마더 데레사가 어떻게 선교사업 시작했으며, 힘의 원천은 무엇이었는지, 왜 늘 그녀가 기뻐했는지, 또 그녀의 사랑이 얼마나 강렬했는지를 알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들의 간청에 대한 그녀의 응답이기도 하다.
서문
들어가며
1장 예수님의 손에 손을 맡기고 단 둘이 걸어라
2장 예수님을 위해 무척 아름다운 것을
3장 와서 나의 빛이 되어라
4장 고통 받는 예수님의 마음에 기쁨을 드리기 위해서
5장 더 이상 미루지 마세요. 저를 제쳐두지 마세요
6장 어둡고 누추한 곳으로
7장 수도회가 탄생하는 어두운 밤
8장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의 목마름
9장 저의 하느님, 이 알 수 없는 고통은 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10장 저는 어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11장 하느님의 처분대로
12장 하느님께서는 아무것도 아닌 저를 이용해서 당신의 위대하심을 보여주십니다
13장 그리스도를 발하며
맺음말
부록1·2
감사의 말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