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중.고등학교 국어교사들이 모여 펴낸 '열림원 논술 한국문학' 시리즈. 우리 문학사를 빛낸 작가들의 중단편 소설을 읽으며 수능과 통합형 논술, 심층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문학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필요한 일반 독자도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일곱 번째 권 김동인의 <감자>는 등장인물 복녀를 둘러싼 이야기를 통해 가난이라는 물리적 환경이 한 인간의 정신과 삶에 미치는 영향을 자연주의 기법으로 서술하고 있다. 작자는 예술의 자율성 확보를 위한 노력, 소설의 지위 격상, 합리주의,남성적 미학, 육체의 긍정 등을 통해 한국문학의 일면성 타파에 크게 이바지했다.
현장 교사들이 직접 수록작을 선별하고, 작품을 읽기 전에 앞서 어떤 점을 눈여겨 보아야 하는지를 감상의 길잡이를 짚어준다. 작품 이해를 도와주는 사회.시대 배경을 설명했으며, 각주를 통해 정확한 어휘풀이를 했다. 수능과 통합형 논술에 대비한 논술문제 및 예시답안도 수록되어 있다.
일러두기
얄한 자의 슬픔
배따라기
태형
감자
명문
K박사의 연구
광염소나타
발가락이 닮았다
붉은 산
대동강은 속삭인다
광화사
곰네
김동인의 생애와 문학
논술 / 예술은 그 자체로 먹적이 될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