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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용택이 가르치는 마암분교 어린이들의 동시 모음집. 일기 모음집인 <오줌으로 만든 무지개 다리>와 함께 나왔다. 이 시집은 마암분교 전교생 17명이 쓴 동시 100편이 실려 있다.

시인 김용택의 말대로 이 책에 실린 아이들의 글에는 봄이 오고, 꽃이 피고, 매미가 울고, 단풍 들고 낙엽이 져서 나뭇가지에 하얀 눈이 내렸다. 계절마다 느끼는 감정들과 함께 친구와 '나'에 대한 동시들이 함께 실려 있다.

이 동시들은 아주 세련되거나 잘 쓴 시들이 아니다. 하지만 어른들의 생각대로 글을 맞추어가기보다는 자연과 삶을 보는 '아이들이 시선'이 담겨있다. 자연을 단순히 인간을 둘러싼 환경으로 보기 보다는 함께 숨쉬고 함께 살아갈 이웃으로 바라본 아이들의 시선이. 그래서 한 줄 한 줄 건성으로 읽기가 어렵다. 자기 눈으로 열심히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의 진지함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최근작 :<꽃밭>,<바우솔 우리 시 그림책 + NEW 풀과바람 세계 그림책 세트 - 전45권>,<그때가 배고프지 않은 지금이었으면> … 총 278종 (모두보기)
인터뷰 :작가는 자연이 주는 말을 받아 적는다 - 200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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