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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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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로 유명한 작가 이청준이 '판소리'를 어린이를 위해서 동화로 풀어쓴 '이청준 판소리 동화 시리즈'의 첫번째 책이다. <신화를 삼킨 섬>등에서 이미 제주도 무속 신화와 구전 설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던 작가가 판소리를 쉬운 말로 바꾸어 다듬었으며, 남도사투리와 맛깔스러운 구어체로 소리(창) 부분을 살려서 새롭게 꾸몄다.
토끼가 자라를 따라서 용궁에 다녀오는 줄거리는 다른 판과 크게 다르지 않다. 권말에는 문학평론가 이윤옥의 작품 해설을 수록했다. 거친 듯한 터치가 캐릭터를 살려주는 삽화도 재미있고, 특히 기존의 수궁가나 토끼전에서 보았던 캐릭터와 완전히 다른 용왕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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