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문법의 설명을 뛰어넘어 영어를 생생하게 살려 놓는 문법 코너와 뜻은 알지만 활용은 자신없는 기본 단어,원어민들도 자주 틀리는 용법 등이 요일별로 골고루 안배되어 있으며, 영어에 대한 통념을 무너뜨리는 명쾌한 에세이가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제시해 준다.
'너 얼굴이 왜 이렇게 칙칙하니?' '당신 야구 경기 보러 온 거예요, 치어걸 몸매 보러 온 거예요?' 같이 영어로 옮기기 곤란한 표현들에 대해, 한국인 영어 사용자의 영작과 원어민의 실제 표현을 비교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감각을 길러주는 것도 이 책이 주는 또 다른 재미이다.
9주 코스로 되어 있으며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조금씩 다른 영어를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먼저 딱딱하게 굳어진 영어를 유연하게 풀어주는 Week Starter Essay를 시작으로, 네이티브도 틀리는 영어(월요일), 교과서에는 없는 미국 현지 영어(화요일), Grammar Killer-문법강의-(수요일), 한국식 영어표현 vs 진짜 영어표현(목요일), 용법 찾아주기(금요일), 꿈틀거리는 단어 잡기(토요일), 알아두면 더 좋은 영어 상식(일요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