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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키상 수상 작가 기리노 나쓰오의 장편소설. 학대, 가정폭력, 강간, 원치 않은 임신…… 어른들로 인해 상처받고 길 위로 내몰린 비참한 현실 속 소녀들을 통해 사회의 폭력성을 예리하게 파헤친 사회 심리소설.

주인공인 이토 마유는 고등학교 1학년이다. 음식점을 경영하던 부모님의 사업 실패로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게 되어 마유는 사이타마에 있는 작은아빠의 집에, 남동생은 나고야에 있는 이모의 집에서 살게 된다. 자기 방도 없고 용돈도 부족한 마유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시부야의 라멘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적어도 고등학교는 졸업하고 싶지만 사립학교 입학을 기다리던 마유에게 제대로 수업을 하는 선생님도 없고 그런 선생님의 수업을 제대로 듣는 학생도 없는 학교는 시시하게 느껴진다.

라멘가게 아르바이트가 끝난 후에는 거리를 헤매면서 아침까지 그럭저럭 시간을 죽이고 아침이 되어서야 작은아빠의 집으로 돌아가는 마유. 그런 마유를 작은엄마는 심하게 몰아붙이고 힐난한다. 그 집에는 있을 곳이 없다. 작은아빠의 집에서 도망쳐 나왔지만 몸을 의탁한 라멘가게에서 성폭행까지 당하고 만 마유는 이제 시부야 길거리를 헤맬 수밖에 없다.

시부야에는 가출을 한 소녀들이 많다. 예쁜 교복을 입은 아이돌 같은 아이들도 많다. 마유는 그들처럼 돈을 위해 젊음과 몸을 이용해야겠다고 마음먹지만, 성실하고 도덕적인 결벽증이 있는 탓에 첫 걸음을 내딛기가 어렵다. 노래방에 들어가 시간을 죽이며 어찌해야 할 바를 몰라 하던 마유는 자기처럼 교복을 입고 시부야를 헤매는 리오나를 만난다. 그리고 그녀를 따라간 곳에서 리오나의 소꿉친구 미토가 나타나고, 세 소녀는 함께 살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제1장 마유 7
제2장 리오나 101
제3장 감금 199
제4장 파탄 287
제5장 가족 385

첫문장
마유는 첫차로 '집'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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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일보 2018년 11월 1일자 '새책'

수상 :2009년 무라사키시키부 문학상, 2008년 다니자키 준이치로상, 2003년 이즈미쿄카문학상, 1999년 나오키상, 1998년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1993년 에도가와 란포상
최근작 :<일몰의 저편>,<그로테스크>,<길 위의 X> … 총 119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31종 (모두보기)
소개 :전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셰익스피어 사랑학>, <행복은 내 곁에 있다>가 있다.

문학사상   
최근작 :<문학사상 2024.10>,<옐로페이스>,<스푸트니크의 연인>등 총 308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5위 (브랜드 지수 506,056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3위 (브랜드 지수 308,215점), 한국시 25위 (브랜드 지수 35,65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