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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년 전 침팬지들과 같은 조상에서 갈라져 나온 인간이라는 종, 즉 제3의 침팬지가 어떤 변화를 거쳐 다른 어떤 생물 종과도 일치시킬 수 없는 독특한 재능을 갖게 되었나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가고 있다. 인류의 진화과정을 저자는 생물학, 인류학, 역사학, 언어학에 이르는 방대한 지식을 총동원해 서술하고 있다. 즉 인간이라는 종이 어떻게 해서 침팬지와 같은 대형 포유동물에서 세계의 패자로 군림하게 되었고, 그 고도로 진화된 능력으로 인간 스스로 자신이 만들어낸 문화와 생존까지 위험하게 만들게 되었나를 밝힘으로써 수수께끼에 싸인 인류의 신비를 벗기며 인류의 미래에 대한 경고까지 담고 있다.

1. 인간은 대형 포유류의 일종
2. 이상한 라이프 사이클을 가진 동물
3. 인간의 특수성
4. 세계의 정복자
5. 갑자기 역전된 진보

제1부 '인간은 대형 포유류의 일종'에서는 인간이 침팬지에서 분리되어 인류라는 독특한 종으로 발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DNA분석으로 알아본다.

인간의 유전형질은 피그미침팬지나 다른 아프리카 침팬지의 유전형질과 98.4%가 같고 차이는 단지 1.6%에 불과하다. 이 작은 차이로 인류는 어떠한 비약적인 진보를 이루었는지에 대해 고고학적 유적과 생화학적 증거를 들어 집중적으로 분석 · 해결한다.

제2부 '이상한 라이프 사이클을 가진 동물'에서는 인간의 생활사에 일어난 변화를 다룬다.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암컷이 배란기일 때 외에도 성 행동을 한다. 그것과 은밀한 배란, 은밀한 섹스는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왜 인간 여성은 유난히 큰 가슴을 가지고 있고 남성은 큰 고환을 가지게 되었을까?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결혼 상대자를 고르게 되는가? 인간도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유전자를 남기려는 경쟁에서 이기도록 진화되어 왔는데, 어떻게 이와 위배되는 윤리적인 법칙을 만들게 되었을까? 왜 인간은 다양한 외모를 가진 인종으로 갈라지게 되었으며, 인간의 패경과 노화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저자는 이러한 풀리지 않는 질문에 몇 가지 해답을 인간의 진보와 관련하여 제시한다.

제3부 '인간의 특수성'에서는 인간과 동물을 확연히 구분짓는 생물학적 특징에 대해 다룬다. 인간만이 음성 언어를 사용하고 이것은 인간과 동물을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그렇다면 다른 동물에게는 언어 능력이 없는가? 인간이 발명한 가장 고귀한 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예술은 어떻게 생겨난 것인가? 다른 동물에게는 예술적 능력이 없는가? 인간의 또 하나의 중요한 특징인 농업의 시작은 인간에게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이로써 어떤 결론을 얻을 수 있을까? 저자는 농업이 진보의 기념비적인 사건인 동시에 악의 시초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음주 · 흡연 등 해로운 화학물질에 빠지는 것은 인간의 널리 알려진 특질 중 하나이다. 왜 인간은 해로운 약물에 빠져드는가? 저자는 인간이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고 마약을 하는 것도 자신이 강하고 우수하다는 것을 내보이는 과시 행동이라는 자하비의 핸디캡 이론을 소개한다. 한편으로 화학물질 남용으로 수명을 단축시키고 자기 과시를 넘어 자기 파괴적 행동으로 나아가는 인간만이 갖는 어두운 일면에 우려를 표명한다.

제4부 '세계의 정복자' 에서는 외부인을 경계하고 서로 격리되어 있었던 과거 인류의 상황을 살펴보고, 두 번에 걸친 세계대전,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인 테즈메이니아인 말살, 미국인의 인디언 말살 등 타민족에 대한 대량 학살에 대해 검토한다.
영토 확장은 동물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인간만의 특질이다. 언제부터 인간은 영토를 확장시키고 다른 민족을 정복하기 시작했는가? 저자는 대륙간의 정복은 인류의 유전적 요인 때문이 아니라 문화적 특징과 지리적 영향 때문으로 보고 있으며 인간의 문화가 점점 동일화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종족의 대량 학살을 막을 수 있는 희...

수상 :1998년 퓰리처상, 1998년 론 플랑 과학상 Rhone Poulenc Science Books Prize, 1992년 론 플랑 과학상 Rhone Poulenc Science Books Pr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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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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