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에서 흔히 보는 친근한 실내식물 100여 가지의 기본 관리법과 더 잘 키우기 위해 기억해야할 점을 담았다. 특히 고사리과 식물, 드라세나과 식물처럼 종류는 같지만 생김새와 특징이 다른 식물의 각기 다른 관리법을 세세한 사진과 설명으로 보여줘 초보 가드너의 이해를 도왔다. 우리집 환경과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종류별 식물을 총망라했다.
초보 가드너들은 요즘 유행하는 비싸고 희귀한 식물보다 환경에 덜 예민하고 성장을 찬찬히 관찰할 수 있는 식물을 먼저 키우는 편이 현명하다. 실제 초보 가드너가 식물을 죽이는 원인을 살펴보면 무심함보다 애정이 과해서인 경우가 더 많다. 《식물을 들이다》에는'2~3일에 한 번 물주세요'라는 막연한 지침은 없다. '겉흙이 말랐을 때 잎 상태를 보고 듬뿍 물을 준다'라든지'하루 2~3시간 커튼 너머 햇빛이 드는 실내 창가에 화분을 둔다'등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식물의 생장과 실내 조건을 고려한 키우기 비법을 안내한다.
같은 종류의 식물 중에서도 환경에 덜 예민하거나 까다로운 종류를 알려주어 이해를 높였다. 무엇보다 꽃이 진 뒤 방치되기 쉬운 꽃 화분 관리법을 꼼꼼하게 알려주어 조금씩 성장하고 계절마다 변하는 식물의 특징을 고스란히 경험하기를 유도한다.
<몸을 살리는 자연식 밥상 365> 자연의 이치를 따른 음식으로 몸을 살리고 건강을 지키는 이들이 있다. 이 책은 오직 음식으로 말기암 판정을 받았던 남편을 살려낸 아내의 365일간의 고군분투 레시피를 고스란히 담았다. 암을 극복한 레시피라고 하기에는 맛 또한 기가 막히다. “아프기 전에 이 밥을 먹는 당신은 행운아입니다”라는 주인공의 말이 당신의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