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교실에서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진행한 토론 수업 기록이다. 흔히 그림책은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경기도토론교육연구회 소속 교사들은 이런 편견을 깨고, 중고등학교 교실에 그림책을 들고 왔다. 짧고 이해하기 쉬우며 그림을 통해 직관적으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그림책은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는 최고의 토론 교재이다.
그림책은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에 한 권의 책 안에 여러 주제를 다룰 수 있고, 학습자의 인지적.정의적 영역을 통합하여 가르칠 수 있다. 이 책에는 다양한 토론 기법으로 진행한 그림책 토론 수업의 구체적인 방법이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어, 독서토론 및 일반 토론 수업의 방법을 고민하는 교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림책사랑교사모임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그림책으로 수업하고 학급을 운영하는 교사들의 모임이다. 그림책으로 수업하며 생각하는 힘을 지닌 학생들을 길러내고, 마음을 열어주고 관계를 꽃피우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림책 활용 교육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네이버 밴드 http://band.us/@picturebooklove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groups/picturebooklove
그림책으로 삶을 성찰하며 살아가는 교사이며, 그림책으로 아이들을 만나는 교사들의 모임인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운영자입니다. 삶이 힘들 때면 그림책으로 위로와 위안을 얻습니다. 한 권의 그림책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고 믿습니다. 그동안 쓴 그림책으로 《좋은 아침》이 있습니다.
부개고등학교에서 윤리를 가르치며, 한국토론교육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림책과 토론으로 세상을 들여다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함께 찾아가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어른이 되어서도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지은 책으로 《작가와 함께 하는 그림책 토론 수업》(공저), 《그림책 토론》(공저)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