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육 전문가 김은하가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독서동아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독서동아리를 꾸려보고 싶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는 이들을 위해 독서동아리의 이론부터 실전까지 상세하게 담아냈다. 독서동아리란 무엇인지, 어떻게 사람을 모으고 운영해야 하는지, 독서동아리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지 등을 설명한 다음에는 실제로 독서동아리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지와 양식을 수록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과 영국에서 교육학을 공부했다. 책과교육연구소 대표로, 책으로 사람들 사이를 잇는 강의와 연구, 프로젝트를 하며 신나게 지낸다.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 《처음 시작하는 독서동아리》 등을 썼다. ‘세계인권선언’을 지금, 여기로 데려와 나의 선언으로 다시 썼다. 더 넓고 다양해진 인권의 내용을 담았다. 날마다 다짐하듯 소리 내어 읽는다. 말한 만큼 살아 보려고 애쓰지만 실수투성이다. 그만큼 자주 깨닫고 고쳐 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 불쌍히 여기기보다 존엄하게 여기는 법을 오늘도 배우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