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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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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17번째 책. 주인공 홍빵이도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기 일보 직전의 아이이다. 엄마, 아빠, 동생과 마주 보며 이야기하는 것보다 스마트폰의 게임 캐릭터와 대화하는 것이 더 즐겁고, 자연 속에서 뛰노는 것보다 스마트폰의 화려한 영상을 보는 것이 더 좋다. 현란하고 신기한 가상의 세계에 비해 현실은 너무나 밋밋하고 지루하고 시시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어린이들도 때로는 홍빵이처럼 하고 싶을 것이다. 감질나게 한두 시간 가지고 놀다 부모님에게 빼앗기면 자꾸만 눈앞에 아른거리고 하루 종일 스마트폰만 가지고 놀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정말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면 즐겁고 행복하기만 할까? 작가는 스마트폰에 들어간 홍빵이가 그 속에서 어떻게 지내는지를 개연성 있게 그려 내며 어린이 독자들에게 이 같은 질문을 던진다.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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