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를 전공한 기자 출신 정윤주가 영화 속 숨겨져 있는 보물 같은 인테리어를 소개한다. 아기자기한 소품부터 모던한 스타일의 가구까지 따라하고 싶은 인테리어가 가득하다. 등장 인물보다 그 너머로 보이는 벽지, 가구나 소품 등 인테리어에 관심을 뺏겨 한 편의 영화를 여러 번 보게 된다는 저자는 무심히 영화를 볼 때는 보이지 않던 유명 가구와 소품들을 발견하는 재미를 알려준다.
런던, 파리, 도쿄, 뉴욕+로스앤젤레스, 북유럽, 서유럽으로 나뉜 파트에서는 각 지역 별로 다른 인테리어 스타일도 알아볼 수 있다. 작은 집을 아늑하게 꾸민 인테리어, 궁궐 같은 규모에 화려한 저택, 모던한 현대 감성의 아파트, 먼지 한 톨 없을 것 같은 깔끔한 주택, 북유럽 빈티지 스타일 등 각종 인테리어가 가득한 이 책에서 우리 집에 맞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골라 보는 건 어떨까.
최근작 :<영화 속의 방> 소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한 후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마리끌레르 메종>에서 인테리어 에디터로 5년, 패션 매거진 <보그 걸>에서 피처 디렉터로 5년간 일했다. <마리끌레르 메종>에서는 인테리어와 라이프스타일, 푸드를 아우른 칼럼을, <보그 걸>에서는 소녀들의 취향을 담은 아트 앤 컬처 칼럼을 만들었으며 국내외의 이름 있는 배우, 뮤지션, 아티스트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는 프리랜스 에디터와 스타일리스트로 일하고 있으며 작은 것, 오래된 것, 그리고 그 두 가지가 한데 모여 있는 풍경을 좋아한다. 에디터로 일하는 동안 때로는 일, 때로는 취미, 때로는 휴식을 위해 영화를 봤다. 어느 순간부터 영화를 보며 줄거리보다 인테리어를 더 눈여겨보는 독특한 습관을 갖게 됐고, 지금도 여전히 영화를 두 번 이상은 봐야 다 이해할 수 있는 불편함도 즐거이 감수하며 영화 속 인테리어에 빠져 있다.
영화 속 따라하고 싶은 인테리어를 모았다
인테리어를 전공한 기자 출신 정윤주가 영화 속 숨겨져 있는 보물 같은 인테리어를 소개한다. 아기자기한 소품부터 모던한 스타일의 가구까지 따라하고 싶은 인테리어가 가득하다. 등장 인물보다 그 너머로 보이는 벽지, 가구나 소품 등 인테리어에 관심을 뺏겨 한 편의 영화를 여러 번 보게 된다는 저자는 무심히 영화를 볼 때는 보이지 않던 유명 가구와 소품들을 발견하는 재미를 알려준다. 런던, 파리, 도쿄, 뉴욕+로스앤젤레스, 북유럽, 서유럽으로 나뉜 파트에서는 각 지역 별로 다른 인테리어 스타일도 알아볼 수 있다. 작은 집을 아늑하게 꾸민 인테리어, 궁궐 같은 규모에 화려한 저택, 모던한 현대 감성의 아파트, 먼지 한 톨 없을 것 같은 깔끔한 주택, 북유럽 빈티지 스타일 등 각종 인테리어가 가득한 이 책에서 우리 집에 맞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골라 보는 건 어떨까.
<출판사 리뷰>
... 영화 속 따라하고 싶은 인테리어를 모았다
인테리어를 전공한 기자 출신 정윤주가 영화 속 숨겨져 있는 보물 같은 인테리어를 소개한다. 아기자기한 소품부터 모던한 스타일의 가구까지 따라하고 싶은 인테리어가 가득하다. 등장 인물보다 그 너머로 보이는 벽지, 가구나 소품 등 인테리어에 관심을 뺏겨 한 편의 영화를 여러 번 보게 된다는 저자는 무심히 영화를 볼 때는 보이지 않던 유명 가구와 소품들을 발견하는 재미를 알려준다. 런던, 파리, 도쿄, 뉴욕+로스앤젤레스, 북유럽, 서유럽으로 나뉜 파트에서는 각 지역 별로 다른 인테리어 스타일도 알아볼 수 있다. 작은 집을 아늑하게 꾸민 인테리어, 궁궐 같은 규모에 화려한 저택, 모던한 현대 감성의 아파트, 먼지 한 톨 없을 것 같은 깔끔한 주택, 북유럽 빈티지 스타일 등 각종 인테리어가 가득한 이 책에서 우리 집에 맞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골라 보는 건 어떨까.
<출판사 리뷰>
빈티지 스타일의 소품부터 모던한 가구까지
영화 속에 숨겨진 보물 같은 인테리어 찾아내기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한 저자는 하나의 영화를 몇 번씩 보게 되곤 한다. 등장 인물 너머로 그들의 방에 놓여 있는 가구나 벽지, 스탠드 같은 주변 배경에 사로잡히기 때문이다. <줄리 & 줄리아>에 등장하는 줄리의 작업실에 놓인 스탠드가 이탈리아 조명 브랜드 아르테미데의 ‘톨로메오’이고, <버니 드롭> 다이키치의 거실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빈티지 체어가 찰스 앤 레이 임스 부부의 ‘임스 체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재미는 그야말로 쏠쏠하다.
하지만 이런 숨어 있는 디자인 아이템을 발견하는 것은 영화 속 인테리어를 보는 데 있어서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등장 인물들의 방에 많이 보이는 색이나 가구의 배치, 그 위에 놓인 소품들은 주인의 성격을 대변하는 것이고, 벽지의 패턴이나 집의 구조를 보면 영화의 시대적 배경까지 짐작할 수 있게 된다. 이렇듯 인테리어는 생각보다 영화의 많은 부분을 내포하며 함축하고 있는 요소다. 온통 빨간색에 둘러싸인 방의 ‘아멜리에’나 화려함을 극대화시킨 인테리어로 꾸며놓은 <이지 버츄> 휘테커 가문의 집을 보면서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유추해 보는 것은 어떨까. 또한 같은 영화 안에서 레드와 그린이 대비를 이룬다거나 등장 인물의 성격에 따라 확연하게 다른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등장하기도 하는데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이다.
<영화 속의 방>을 읽으면서 아기자기하고 달콤한 캔디 같은 컬러의 니콜라네 부엌을, 민트색 타자기가 놓여 있는 차분한 분위기의 엠마 집을. 다른 사람에게는 좁고 불편해 보여도 주인공에게는 더없이 편안한 조제의 벽장을 구경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