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브리타 테큰트럽은 우리가 잠든 밤의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신비롭고 다채로운 빛깔로 그려낸다. 밤하늘에서 은빛으로 빛나며 모양을 바꾸는 달의 모습과 아름다운 밤의 풍경, 그 속에서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동물들의 모습이 흥미롭게 담겨있다.
<달>은 책에 구멍을 뚫어 달의 모양이 변화하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달에 반짝이는 은박을 입혀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이 효과들은 미적으로 새롭고 감각적인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달의 변화를 강조하여 밤의 시간을 보다 신비롭고 풍성하게 느껴지게 한다. 더불어 아이들이 직접 변화하는 달의 모양을 만져 보며 달을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게 한다.
최근작 :<삶이 머무는 자리, 그네> ,<행복한 그곳> ,<알 : 모든 생명의 시작> … 총 511종 (모두보기) 소개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센트럴 세인트 마틴 예술학교와 영국왕립예술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그림책 《날씨 이야기》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 상을 수상했으며, 《달》을 비롯한 여러 그림책이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에 후보로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허튼 생각》, 《사계절》, 《물고기는 어디에나 있지》,《미용실에 간 사자》, 《빨간 벽》, 《새와 깃털》 등이 있습니다.
밤하늘에 달이 왜 빛나고 있는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밤하늘의 달이 차고 기우는 동안 세상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브리타 테큰트럽이 그린
신비롭고 아름다운 ’밤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해가 지고 캄캄한 밤이 되면 달이 떠올라 우리를 부드럽게 비춥니다. 우리가 꿈속을 헤매는 동안에도, 달은 묵묵히 은빛으로 세상을 빛나게 하지요. 달빛 아래, 저 먼 남쪽 해변에서는 수백 마리의 거북들이 모래밭으로 헤엄쳐 올라와 알을 낳고, 추운 남극의 펭귄들은 옹기종기 모여 서로의 온기를 나눕니다. 철새들은 달빛이 비추는 길을 따라 더 따뜻한 남쪽으로 날아갑니다. 밤의 세상은 고요한 듯 생명력이 넘치고 생기 있게 살아 움직입니다.
<달>은 우리가 잠든 밤의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신비롭고 다채로운 빛깔로 그려 냅니다. 밤하늘에서 은빛으로 빛나며 모양을 바꾸는 달의 모습과 아름다운 밤의 풍경, 그 속에서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동물들의 모습이 흥미롭게 담겨 있습니다.
책에 뚫린 구멍을 들여다보세요.
구멍을 통해 점점 작아지고 커지는 달을 볼 수 있어요.
<달>은 책에 구멍을 뚫어 달의 모양이 변화하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달에 반짝이는 은박을 입혀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지요. 이 효과들은 미적으로 새롭고 감각적인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달의 변화를 강조하여 밤의 시간을 보다 신비롭고 풍성하게 느껴지게 합니다. 더불어 아이들이 직접 변화하는 달의 모양을 만져 보며 달을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게 합니다.
달빛을 따라 세계 곳곳을 여행해요.
다채로운 밤의 풍경과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요.
<달>이 그리고 있는 밤의 세계를 여행하다 보면, 어느새 밤은 어둡고 무서운 시간이 아니라 생생하고 신비한 시간이 됩니다. 캄캄한 밤하늘에서 달은 모양을 바꿔 가며 세상을 은빛으로 비춥니다. 숲, 사막, 초원, 산, 바다, 해변, 북극과 남극, 우리가 사는 마을까지…… 달빛이 비추지 않는 곳이 없지요. 달빛은 북쪽 하늘의 오로라와 어울려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기도 하고, 산등성이 너머로 신기한 달무지개를 만들기도 합니다. 따뜻한 남쪽으로 향하는 철새들과 알을 낳으러 가는 거북들의 길을 밝혀 주기도 하지요. 이러한 달빛 아래, 밤의 동물들은 깨어나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아갑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잠든 밤에도 세상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연에 호기심을 가지고 더 넓은 세상을 상상하고 꿈꿀 수 있을 것입니다.
컬러풀한 빛깔로 가득 채워진 아름다운 달밤
브리타 테큰트럽이 표현한 밤의 세상은 상상을 뛰어넘을 만큼 컬러풀하고 아름답습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장소가 바뀌며 그곳의 온도와 공기, 분위기 등이 그림에서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모래바람이 불어오는 사막의 밤은 차분하고 서늘하며, 앵무새들의 날갯짓과 개구리들의 울음소리로 가득한 정글의 밤은 화려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줍니다. 달빛을 받은 투명한 해파리들이 반짝이며 춤추는 밤바다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느낌을 주지요. 브리타 테큰트럽은 우리가 흔히 밤에 대해 갖고 있는 무겁고 어두운 이미지를 완전히 새롭게 바꾸어 주며, 밤의 아름다움을 알려 줍니다.
★ 누리 과정 연계 | 의사소통, 예술경험, 자연탐구
초등 교과 연계 | 2-1 (나) 국어 11.상상의 날개를 펴요
2-2 (가) 국어 6.자세하게 소개해요
3-2 과학 2.동물의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