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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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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카멜레온 시리즈. 개구리와 달팽이의 다툼을 통해 봄과 가을이 갖고 있는 계절적 특징을 설명해 주는 그림책이다. 개구리와 달팽이의 주장을 듣다 보면 자연스레 봄에 볼 수 있는 자연과, 가을에 볼 수 있는 자연을 알게 된다. 유아는 그림책을 통해 계절감을 알게 되고, 더불어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주장할 수 있는 논리력을 키울 수 있다.
개구리와 달팽이가 말다툼을 하고 있다. 각자 봄이라고, 가을이라고 우기는 중이다. 개구리는 풀잎에 앉아 있는 잠자리를 가리키며 가을에 볼 수 있는 곤충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달팽이가 나비를 가리키며 봄에 나타나는 곤충이라고 대꾸했다. 개구리가 가을에 피는 꽃, 코스모스를 가리켰다. 그러자 달팽이는 민들레꽃을 보라면서 봄에 피는 꽃이라고 말했다. 개구리와 달팽이는 조금의 양보도 없이 서로 옳다고 했다. 그 소란에 물속의 자라가 벌떡 일어나 소리쳤다. 과연 개구리와 달팽이, 둘 가운데 누구 말이 맞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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