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 부는 카멜레온 시리즈 53권. 복 없는 총각 구복이가 복을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야기를 통해 구복이처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부지런함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 준다.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얻으려면 무엇을 해야 할 지 생각해 보게 한다.
어느 산비탈 마을에 구복이라는 부지런한 총각이 살았다. 구복이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세끼 밥 먹기도 힘들었다. 마을 노인의 충고로 구복이는 제 복을 찾으러 하늘나라로 떠났다. 우여곡절 끝에 하늘나라에 도착한 구복이는 신령님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구복이는 복을 찾을 수 있을까?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1994년 눈높이아동문학상, 새벗문학상, 2000년 삼성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반쪽이》《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장편동화 《행복한 강아지 뭉치》《꿈을 찾아 한걸음씩》《뚱보면 어때 난 나야》 등이 있습니다.
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어린이 체험 공연을 하다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싶어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 그룹 ‘밉둥’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할머니가 되어서도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 꿈입니다. 주요 작품으로 <꽃비가 물리친 먹구름 마녀>, <내 방에 온 틀니 괴물>, <절이고 삭히고 말리고>, <복 타러 간 총각> 등 30여 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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