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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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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소주, 아리랑담배, 삼양라면, 해태캬라멜, 쏘나타, 애니콜 등등. 만들어져 사랑받고, 혹은 인기를 잃어 사라진 사물들을 좇아가면 사람들의 삶도 드러난다. 진로소주의 두꺼비는 왜 달팽이에게 자리를 내줘야 했을까? 영이와 철수는 왜 교과서에서 퇴장했을까? 쏘나타의 눈은 왜 점점 더 날카로워지고 있는 걸까? 왜 어떤 것은 머무르고 어떤 것은 사라질까?

디자인된 사물들은 선택받기 위해 시대의 욕망을 다양한 모양과 색채를 통해 가장 노골적으로 표현한다. 그래서 시대가 변하면 한때 사랑받았던 디자인이 찬밥 신세가 돼 물러나기도 하며, 못생겼다고 천대받던 디자인이 재조명되기도 한다. 디자인의 탄생과 변화, 죽음으로 한국인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책은 한국인이 살아온 나날을 우리가 사물에 새겨온 무늬를 통해 보여준다.

첫문장
한국인은 도자기에 유별난 사랑을 보인다. 한국을 대표하는 유물로 꼽으라 하면 많은 사람이 고려청자나 이조백자를 들면서 자랑스러워할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6월 30일자
 - 한겨레 신문 2018년 6월 28일자
 - 동아일보 2018년 6월 30일자 '책의 향기'
 -  한국일보 2018년 6월 28일자 '금주의 책'
 - 연합뉴스 2018년 6월 29일자
 - 경향신문 2018년 7월 6일자 '책과 삶'

최근작 :<일상과 감각의 한국디자인 문화사>,<사회적 디자인, 새로운 디자인 미학을 향하여>,<서울 디자인 15풍경>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

글항아리   
최근작 :<[북토크] 비비언 고닉 <끝나지 않은 일> 출간 기념 서한나 작가 북토크>,<뒤라스의 글쓰기>,<끝나지 않은 일>등 총 685종
대표분야 :역사 11위 (브랜드 지수 332,265점), 철학 일반 15위 (브랜드 지수 38,910점), 고전 28위 (브랜드 지수 80,93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