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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이름마저 ‘아들러’로 지을 만큼 아들러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최고의 아들러 전문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가 ‘꺾인 일흔’ ‘꺾인 여든’ 무렵 이후 세대를 위해 지은 ‘아들러의 유일한 생로병사 심리학 대중교양서’다.

모두 5장으로 나뉘었다. 장별로 ‘타자(대인관계)·질병·나이듦·죽음·잘삶well-being’이라는 “인생의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대화할 용기’ ‘몸말에 응답할 용기’ ‘늙어갈 용기’ ‘책임질 용기’ ‘행복해질 용기’를 제각기 호명하고 있다. 내용은 지은이의 개인·가족·사회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더불어 아들러의 정신의학 임상 사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과 같은 여러 소설에 나오는 일화들을 통해 인생의 과제에 대처하는 방안을 사변적이지 않고 직설적으로 혹은 냉정하게 때로는 숨이 멎을 듯 단도직입적인 화법―아들러 심리학의 특징이다―으로 모색하고 있다.

여는 글|동백꽃 지듯 아프고, 늙어가고 죽어가는 것들에 대하여

1장|대화할 용기-타자에 대하여
산다는 것은 고통인가 | 인생의 과제와 ‘대화할 용기’를 내라 | 타자에게 속성부여하지 말라 | 타자
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 타자의 말과 타자를 구별하라 | 분위기 파악을 강요하는 일
본 파시즘 | 자유의 말 | 극장 정치의 말을 무조건 따르지 말라 | 학자의 무비판은 학문의 종말 | 중
성적 행동과 과제의 분리 | “누가”가 아니라 “무엇”이 | 대화 성립의 조건 ‘지식, 호의, 솔직함’ | 사
람과 사람을 갈라놓는 감정 ‘화’ | 인간 이해의 최고 지평 ‘공동체 감성’

2장|몸말에 응답할 용기-아픔에 대하여
의사와 환자의 대화 | 의사의 퍼터널리즘과 고통의 의미 | 질병으로 인한 불안에는 목적이 있다 |
과거가 아니라 미래가 결정하는 인격 | 신이 전지전능하지 않다면 치유란? | 몸말에 응답할 용기
를 가져라 | 아프다는 것, 디오게네스가 되다 | 선은 서둘러라 | 아프다고 자유롭지 못하랴 | 아픈
자의 인격은 대인관계 속에서 | ‘나답게 살 수 있다’는 것 | 마음의 병이라는 존재론 | 아픈 존재 자
체가 타자 공헌

3장|늙어갈 용기-나이 듦에 대하여
나이 듦을 존재의 차원에서 | 늙음 그 낯선 시간 속에서의 용기 | 스스로 선택하는 운명에 대하여 |
늙어갈 용기는 라이프스타일의 차이 | ‘사람人’에서 ‘인간人間’으로 | 삶의 두 가지 방식 ‘키네시스
와 에네르게이아’ | 자신의 가치를 느낄 때 우러나는 용기의 공동체 | 나이 들어가면서 다시 늙어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5년 6월 25일자
 - 동아일보 2015년 6월 27일자 '책의 향기'
 - 중앙일보 2015년 6월 27일자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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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이 개만도 못한 버러지들아> … 총 32종 (모두보기)
소개 :성균관대에서 정치외교학·동아시아학을 전공했다. 경향신문사 기자를 하다 일본과 중국 베이징대에서 수학한 후, 서울디지털대학 문예창작학부 초빙교수로 재직했었다. 지금은 영어·일본어·중국어권 양서를 소개하는 외서기획가이자 번역가, 창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1996년 〈중세의 가을〉로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부문에 당선됐다. 옮긴 책으로는 《논어와 주판》, 《사마천 사기》, 《언지록》, 《쟁경》, 《장제스 평전》, 《산에 오르는 마음》과 소설 《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