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반려견의 이름마저 ‘아들러’로 지을 만큼 아들러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최고의 아들러 전문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가 ‘꺾인 일흔’ ‘꺾인 여든’ 무렵 이후 세대를 위해 지은 ‘아들러의 유일한 생로병사 심리학 대중교양서’다.
모두 5장으로 나뉘었다. 장별로 ‘타자(대인관계)·질병·나이듦·죽음·잘삶well-being’이라는 “인생의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대화할 용기’ ‘몸말에 응답할 용기’ ‘늙어갈 용기’ ‘책임질 용기’ ‘행복해질 용기’를 제각기 호명하고 있다. 내용은 지은이의 개인·가족·사회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더불어 아들러의 정신의학 임상 사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과 같은 여러 소설에 나오는 일화들을 통해 인생의 과제에 대처하는 방안을 사변적이지 않고 직설적으로 혹은 냉정하게 때로는 숨이 멎을 듯 단도직입적인 화법―아들러 심리학의 특징이다―으로 모색하고 있다. 여는 글|동백꽃 지듯 아프고, 늙어가고 죽어가는 것들에 대하여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5년 6월 25일자 - 동아일보 2015년 6월 27일자 '책의 향기' - 중앙일보 2015년 6월 27일자 '책 속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