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7,000원 I 최고가 : 7,000원
  • 재고 : 1부 I 도서 위치 : A14 [위에서부터 1번째칸]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1)

인권감수성을 테마로 한 산문집. 이 책에서 공선옥, 김연수, 김해자, 권지예, 김종광, 나희덕, 박범신, 방현석, 이명랑, 전성태, 정지아, 이순원, 최성각, 한창훈 등 54명의 필자들은 이론으로 설명하기 보다는 자신들이 겪고 들은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자연스럽게 '인권감수성'에 다가가고 있다.

인권감수성은 인간의 권리인 '인권'과 외부 세계의 자극을 받아들이고 느끼는 성질이란 뜻을 지닌 '감수성'이 합쳐진 말. 사회에서의 부조리나 불합리한 관행, 제도 등을 인권문제의 차원에서 볼 수 있는 성질 혹은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인권감수성은 각기 다른 사람들이 모여 사는 이 세상에서 서로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감정이다.

아침에 눈을 떠 학교나 직장에 가고, 또 퇴근하고 돌아와 하루를 마감하기까지. 우린 얼마나 인권감수성을 느끼며 살고 있을까?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 혹은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별 고민 없이 지나가는 것들이 실제로 누군가를 차별하는 일은 아니었을까? <휴먼필>은 누군가를 가르치기 보다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그리고 스스로에게 인권감수성의 필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휴먼필>은 어느 작가의 말처럼 "세계는 좀 더 둥글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들 안에 있는 세상의 부조리함을 걷어내자고, 그 장애물을 치우자고 조심스럽게 제안한다.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동류들에게, 사이좋게 살자고 말하는 제안 말이다.

수상 :2011년 요산김정한문학상, 2010년 제비꽃서민소설상, 2009년 만해문학상, 2009년 가톨릭문학상, 2009년 오영수문학상, 2008년 백신애문학상, 1995년 신동엽문학상
최근작 :<잊을 수 없는 밥 한 그릇>,<소설의 첫 만남 1~10 세트 - 전10권>,<선재의 노래> … 총 115종 (모두보기)
인터뷰 :행복한 상상, 행복한 만찬, 행복한 인간 - 2008.05.23
소개 :1963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났다. 1991년 『창작과비평』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피어라 수선화』 『내 생의 알리바이』 『멋진 한세상』 『명랑한 밤길』 『나는 죽지 않겠다』 『은주의 영화』, 장편소설 『유랑가족』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영란』 『꽃 같은 시절』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신동엽문학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 올해의예술상, 요산김정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수상 :2019년 이호철통일로문학상, 2008년 제비꽃서민소설상, 2001년 신동엽문학상,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최근작 :<교유서가 10주년 기념 작품집 세트 - 전2권>,<출간기념 파티>,<[큰글자도서] 안녕의 발견> … 총 105종 (모두보기)
소개 :
수상 :2022년 대산문학상, 2019년 백석문학상, 2019년 고산문학대상, 2014년 미당문학상, 2014년 임화문학예술상, 2010년 지훈문학상, 2007년 소월시문학상, 2005년 이산문학상, 2003년 현대문학상, 2001년 김달진문학상, 1998년 김수영문학상,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최근작 :<그러나 꽃보다도 적게 산 나여>,<[큰글자책] 평생 간직하고픈 시>,<매일, 시 한 잔> … 총 109종 (모두보기)
소개 :
수상 :2009년 대산문학상, 2005년 한무숙문학상, 2003년 만해문학상, 2001년 동리문학상, 1981년 대한민국 문학상,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최근작 :<[큰글자책] 순례>,<[큰글자책] 두근거리는 고요>,<순례> … 총 141종 (모두보기)
소개 :
수상 :2003년 황순원문학상, 2003년 오영수문학상, 1991년 신동엽문학상
최근작 :<범도 2>,<범도 1>,<독립운동사 22장면> … 총 54종 (모두보기)
소개 :1961년 울산 출생. 소설집 『내일을 여는 집』 『랍스터를 먹는 시간』 『세월』 『사파에서』, 장편소설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 『당신의 왼편』, 산문집 『하노이에 별이 뜨다』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오영수문학상을 수상했다.
최근작 :<양보하기 싫을 때는 어떻게 해요?>,<절대로 예쁠 리가 없잖아!>,<일단 시작해 봐!> … 총 87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나무가 있던 하늘>,<산들바람 산들 분다>,<욕망과 파국> … 총 29종 (모두보기)
소개 :
수상 :2009년 요산김정한문학상, 2009년 허균문학작가상, 2008년 제비꽃서민소설상, 1998년 한겨레문학상
최근작 :<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홍합>,<낙엽> … 총 73종 (모두보기)
소개 :
수상 :2016년 동리문학상, 2006년 남촌문학상, 2006년 허균문학작가상, 2000년 이효석문학상, 1999년 한무숙문학상, 1997년 현대문학상, 1996년 동인문학상
최근작 :<할아버지의 밤나무>,<나는 사임당이다>,<희망등 선생님> … 총 165종 (모두보기)
소개 :
수상 :2015년 한국일보문학상, 2012년 현대문학상, 2011년 오영수문학상, 2010년 무영문학상, 2009년 채만식문학상, 2009년 제비꽃서민소설상, 2000년 신동엽문학상
최근작 :<여기는 괜찮아요>,<푸른색 루비콘>,<[큰글자도서] 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 … 총 61종 (모두보기)
소개 :1969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4년 『실천문학』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소설집 『두번의 자화상』 『늑대』 『국경을 넘는 일』 『매향(埋香)』, 장편소설 『여자 이발사』, 산문집 『세상의 큰형들』 『기타 등등의 문학』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채만식문학상, 오영수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국립순천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수상 :2009년 이상문학상, 2007년 황순원문학상, 2005년 대산문학상, 2003년 동인문학상, 2001년 동서문학상, 1994년 작가세계문학상
최근작 :<걸리버 유람기>,<음악소설집 音樂小說集>,<전자적 숲; 더 멀리 도망치기> … 총 212종 (모두보기)
인터뷰 :희망 없으나 절망은 아닌 따뜻함에 대하여 - 2008.10.17
소개 :
수상 :2023년 만해문학상, 2023년 오영수문학상, 2020년 김유정문학상, 2020년 심훈문학대상, 2008년 한무숙문학상, 2006년 이효석문학상,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최근작 :<[큰글자도서] 봄빛 (리마스터판)>,<정지아가 들려주는 이토록 아름다운 권정생 이야기>,<봄빛 (리마스터판)> … 총 82종 (모두보기)
소개 :
수상 :2018년 만해문학상, 2018년 구상문학상, 2016년 육사시문학상, 2008년 백석문학상, 1998년 전태일문학상
최근작 :<내가 지은 집에는 내가 살지 않는다>,<니들의 시간>,<집에 가자> … 총 25종 (모두보기)
소개 :1998년 『내일을 여는 작가』로 등단했다. 시집 『무화과는 없다』 『축제』 『집에 가자』 『해자네 점집』 『해피랜드』가 있고, 민중구술집 『당신을 사랑합니다』와 산문집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다 이상했다』 『위대한 일들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평에세이 『시의 눈, 벌레의 눈』 등을 펴냈다.
수상 :2005년 동인문학상, 2002년 이상문학상
최근작 :<베로니카의 눈물>,<이상문학상 대상 작가의 자전적 에세이>,<멜랑콜리 해피엔딩> … 총 45종 (모두보기)
인터뷰 :고통도 남김없이 사랑하는 작가 - 2002.02.15
소개 :1997년 《라쁠륨》으로 등단했다. 소설집 《퍼즐》 《꽃게무덤》 《폭소》 《꿈꾸는 마리오네뜨》, 장편소설 《사임당의 붉은 비단보》 《유혹》(전 5권) 《4월의 물고기》 《아름다운 지옥1,2》, 그림 소설집 《사랑하거나 미치거나》 《서른일곱에 별이 된 남자》, 산문집 《권지예의 빠리, 빠리, 빠리》 《해피홀릭》 등이 있다. 2002년 이상문학상, 2005년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김해자 (지은이)의 말
힘깨나 쓰는 권리봉을 휘두르자는 게 아니라면, 참으로 존엄하고 나를 살아 있게 하는 인권이라는 게 진실로 존재한다면, 우리와 함께 공존하는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생명의 권리가 근원적으로 함께할 때다. 인간에게 진화와 비약 그리고 수직적인 상승이라는 게 있긴 하다면, 1그램 차이도 없는 저마다 목숨의 무게를 볼 수 있을 때다. 이 책에서 필자 모두가 표현하는 바가 바로 그것. 우린 생각한 것을 글로 쓸 수 있는 인간이므로 인간의 권리, 그 너머를 소망하고 꿈꾸는 거다. 배제 속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거다. 깃털 하나 차이가 없는 영혼과 삶의 무게를 다는 생명의 저울이 죽음 저편으로 기울고 있다. 살아 있는 동안은, 이 겨자씨만 한 존엄성이 살아 숨 쉬게 하자.기획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