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동물과 식물은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소통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어떻게, 그리고 누구와 소통할까? 식물이 들을 수 있고, 버섯이 볼 수 있다는데, 사실일까? 허풍을 떨고 능수능란하게 속임수를 구사하는 건 인간만의 전유물인 걸까? 그렇지 않다. 새들과 물고기, 심지어 달팽이들까지, 어떤 면에서 그들의 소통법은 인간보다 훨씬 뛰어나다.

생명체는 기본적으로 색과 형태 및 움직임 같은 시각적 정보를 의사소통을 위해 이용하지만, 인간이 아닌 생명체 중 카멜레온이나 오징어 같은 친구들이 아닌 이상 대체로 시각적 정보로 신호를 보낼 수 없다. 그러므로 생명체는 매우 다채로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 전자에너지나 색소를 이용하기도 하고, 냄새로 화학정보를 송신하기도 하면서 말이다.

독일의 여성 행동생물학자 마들렌 치게는 이 책에서 바이오커뮤니케이션(Biocommunication)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바이오는 ‘생명’을 뜻하고, 라틴어에서 유래한 커뮤니케이션은 ‘메시지’를 의미한다. 간단히 말해 바이오커뮤니케이션은 ‘생명체들 사이의 활발한 정보 전달’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체내수정을 해 알이 아닌 새끼를 낳는 대서양 몰리(물고기)에서부터 자신을 노리는 천적을 속이기 위한 암호를 발신하는 지빠귀, 특정 주파수에 반응해 방향을 바꾸는 옥수수 뿌리, 공중변소를 이용해 정보를 공유하는 토끼, 눈 대신 세포를 이용해 시각정보를 받아들이는 플라나리아까지, 기상천외한 생물들의, 더 기상천외한 소통의 기술을 만나게 된다.

첫문장
새명체는 정확히 어떤 정보를 보낼까?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 관장,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 자연과 생태 분야에서 《숲은 고요하지 않다》를 최고의 책으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 과학 정보가 풍성하면서도 문학적이다. 문학적인 과학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게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번역마저 아름답고 정확하다. 판타 레이!
우종영 (나무의사,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게으른 산행》 저자)
: 마들렌 치게는 생명체들의 대화를 엿듣고 자연의 질서에 공감하는 것이 최고의 힐링이며, 놀라운 통찰력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우리도 자연의 일부이기에 나무와 새, 곤충, 물고기들의 속삭임을 알아듣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들고 숲으로 가야 한다.
Umweltnetz-schweiz.ch (스위스 환경재단)
: 지구 생명체와 끈끈한 유대를 지속하고 싶은 모든 이를 위한 매혹적인 책!
OON (북오스트리아 신문)
: 마들렌 치게라는 이 현명한 여성생물학자는 박테리아들의 놀랍도록 영리한 의사소통 방식을 알아듣기 쉬운 말로 설명하고, 야생토끼들의 합의 방식 혹은 오소리가 국경 공중변소를 통해 동료들에게 경고를 보내는 방법을 얘기해준다. 버섯이 덫을 놓고, 물고기가 거짓말을 하고, 여우와 전나무가 서로에게 잘 자라고 인사한다. 머릿속을 환히 밝혀주는 뇌의 양식!
: 첫눈에 매료되고 말았다. 숲속 친구들의 소리 없는 대화가 놀랍도록 쉽고 흥미롭기만 하다!
Radioeins Rbb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라디오)
: 미소를 머금고 감탄하며 읽을 수 있는 책!
: 여성생물학자 마들렌 치게는 놀라운 일을 탐구했다. 이 책을 읽으시라.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Kronen Zeitung (오스트리아 신문)
: 숲과 여러분의 정원에서는 모든 것이 조용하고 고요하다. 마들렌 치게가 가볍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그리고 놀라운 과학적 지식을 사용하는 것처럼 말이다.
독일 ZDF 공영방송
: 이 책 이후로, 동물과 식물의 의사소통이 완전히 새롭게 재조명될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21년 4월 23일자
 - 서울신문 2021년 4월 23일자
 - 문화일보 2021년 4월 23일자
 - 조선일보 2021년 4월 24일자 '한줄읽기'
 - 동아일보 2021년 4월 24일자 '책의 향기'
 - 중앙SUNDAY 2021년 4월 24일자
 - 경향신문 2021년 4월 23일자 '책과 삶'
 - 세계일보 2021년 4월 24일자

최근작 :<숨 쉬는 것들은 어떻게든 진화한다>,<숲은 고요하지 않다>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독일 포츠담, 베를린 그리고 호주에서 생물학을 공부했고, 도시, 시골에 서식하는 야생토끼의 의사소통에 관한 연구로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동생물학자로서 연구를 계속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대중에게 자연과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여러 강연,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숲은 고요하지 않다』가 있다.
홈페이지 www.madlenziege.com
최근작 : … 총 148종 (모두보기)
소개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8년간 근무했다. 이후 대안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독일 뉘른베르크 발도로프 사범학교에서 유학했다.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잘못된 단어』 『숲은 고요하지 않다』 『아비투스』 『불확실성의 시대』 등 70여 권이 있다.
최근작 :<최재천의 곤충사회>,<여성시대에는 남자가 화장을 한다>,<생명 칸타타> … 총 394종 (모두보기)
소개 :

흐름출판   
최근작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숨 쉬는 것들은 어떻게든 진화한다>,<꿈의 인문학>등 총 247종
대표분야 :마케팅/브랜드 6위 (브랜드 지수 61,785점), 리더십 9위 (브랜드 지수 41,450점), 에세이 16위 (브랜드 지수 420,46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