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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무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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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의 어느 밤, 영국 자연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던 새가죽 299점이 도난당했다. 500여 일이 지난 후 범인이 잡혔다. 바로 에드윈 리스트라는, 열아홉 살의 플루트 연주자였다. 그는 어떻게 박물관에 침입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그는 박물관의 귀하고 값비싼 보물이 아니라 하필이면 죽은 새들을 훔쳤을까?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커크 월리스 존슨은 이 이 기묘한 범죄에 얽힌 진실을 찾기 위해 5년이라는 시간을 쏟아 부었다. 이 사건을 철없는 '덕후'의 범죄쯤으로 생각했던 저자는 이후 플라이 타잉 기술자, 깃털 장수, 마약 중독자, 맹수 사냥꾼, 전직 형사를 만나, 그들의 은밀한 세계로 발을 들여놓게 된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아름다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깃털'을 통해 묵직하게 담아낸, 놀랍고 독특한 이야기.

첫문장
버뮤다 해안에서 110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바다 위, 앨프리드 러셀 윌리스가 불길에 휩싸인 선미 갑판에 서 있었다.

: 도서관 사서가 이 책의 분류 작업을 할 때 고생깨나 할 것 같다. 『깃털도둑』은 깃털에 대한 미시사 논픽션이며, 독특한 탐정이 활약하는 탐정소설이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기가 막힌 범죄 스릴러다. ‘덕후’들의 세계를 다룬 매뉴얼북인가 하면 과학자들이 등장하는 인류학 책이기도 하다. 가벼운 깃털 하나에 묵직한 인간의 역사가 빼곡하게 담겼다. 놀라운 책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을 다 읽고 나면 하늘을 올려보게 될 것이다. 거기에 아름다운 새들이 있다. 지구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었다.
강인욱 (경희대학교 사학과 교수)
: 박물관에 보관중인 황홀한 깃털의 유혹에 넘어가서 절도범이 된 음악가의 복잡하지만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너무나 매력적으로 전개된다. 사실이 소설보다 훨씬 더 흥미롭다는 단순하지만 쉽지 않은 예를 보여준 책이다. 공작새의 화려한 깃털처럼 전개되는 생동감 있는 저자의 필력이 너무나 부럽다.
: 예상 못한 조합이라는 측면에서 당분간 『깃털도둑』을 능가하는 책이 나올 것 같지는 않다. 영국 트링 박물관 도난 사건을 배경으로 다윈과 함께 진화론을 발표한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 송어 낚시꾼, 깃털 오타쿠, 19세기 모자 제조업자 등이 파괴되어가는 자연과 아름다운 것에 집착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가장 독특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가는 유쾌한 필치로 이 기괴한 소동의 핵심에 자리 잡은 두 진영 사이의 날카로운 대립을 명료하게 포착해냈다. 바로 자연을 보존하고 이해하려는 사람들과 자연을 소유하고 돈벌이 대상으로 삼으려는 사람들 사이의 싸움 말이다. 그리고 싸움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그 아름다움 때문에 사냥당하고 박제가 되고 나서도 안식을 누리지 못하는 동물들과 마주하게 된다.
: 탐욕과 속임수, 조류학 파괴 등 여러 이야기가 얽힌, 복잡하지만 대단히 흥미로운 이야기!
: 영화 <어댑테이션>의 원작 『난초 도둑(The Orchid Thief)』의 수잔 올린처럼 사물의 이면을 꿰뚫는 눈을 가진 이 책의 저자는 어리석음, 질투, 우울, 인간의 권리와 같은 위대한 주제를 찾아내 빅토리아식 연어 플라이를 만드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보석처럼 만들어냈다.
오프라 매거진
: 멋지게 재구성한 범죄 실화! 2018년, 지금 선택해야 할 10권의 책 중 하나.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 지금까지 보았던 범죄 실화 중 가장 특이하고 기억에 남을 이야기 중 하나였다. 존슨은 훌륭한 솜씨로 비밀을 밝히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금기를 깨뜨린, 두려움을 모르는 저널리스트다.
: 지식과 깨달음을 동시에 제공하는 흔치 않은 책. 자연사 수집품과 그것이 지닌 엄청난 과학적 가치의 중요성을 확실히 보여준 범죄 이야기. 우리에게는 이런 책이 더 필요하다.
: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
: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도둑과 그보다 더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범죄에 대한 이야기. 깃털처럼 순수한 매혹에 빠져드는 인간의 집착과 탐욕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한다.
: 멸종 위기에 처한 조류에 대한 인간의 탐욕과 파괴의 실상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환경보호에 대한 강력하고 가슴 울리는 논픽션. 그리고 무엇보다도 매혹적인 이야기!
: 스릴 넘치는 이야기! 플라이 낚시와 조류 사냥의 세계에 있어서 탁월한 책이다.
: 첫 장부터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하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 강렬하고 인상적이다. 존슨은 확실히 보증된 작가다.
리터러리허브 크라임리즈
: 엽기적인 범죄를 밝힌 흥미진진한 스토리. 『깃털 도둑』은 최근에 본 책 중에서 가장 독특하면서도 눈을 뗄 수 없는 범죄 실화였다.
: 존슨은 ‘세기의 자연사 강도 사건’의 심각함을 성공적으로 전달했다. 『깃털 도둑』의 최대 강점 중 하나는 재미와 공포, 놀라움을 동시에 선사한다는 점이다. 순간순간 놀라움을 안겨주는 픽션 같은 논픽션이다.
스미스소니언
: 범죄를 좇는 한 남자의 이야기. 자연사 이야기와 추리 소설, 비극적 사건의 결말이 모두 녹아 있다.
마크 아담스 (『마추픽추에서 오른쪽으로 돌다』의 저자)
: 박물관 침입, 진화론, 멸종위기에 처한 새들, 플라이 타잉에 집착하는 사람들, 작가는 이렇게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이야기들을 촘촘하게 엮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은 완벽한 야기로 탄생시켰다.
: 경이롭고 감동적이며 상상을 뛰어넘는 이야기. 책을 덮고도 계속 생각하게 만든다.
: 내가 주저 없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책이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찬란하고 매혹적인 빛으로 가득하다. 깃털에 탐닉하는 사람들의 세계를 이렇게 흥미진진하게 묘사한 이 책은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선사한다.
쉘프 어웨어니스
: 풍부한 정보와 알기 쉬운 설명, 끝없이 매혹적이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선사하는 『깃털도둑』은 에릭 라슨의 『화이트 시티』와 대적할 만한 범죄 실화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9년 5월 10일자
 - 문화일보 2019년 5월 10일자
 - 동아일보 2019년 5월 11일자 '책의 향기'
 - 경향신문 2019년 5월 10일자 '책과 삶'

최근작 :<깃털 도둑> … 총 11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2020 폴리스트렌드> … 총 19종 (모두보기)
소개 :경성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영어교육학 석사를 취득했다. 영국에서 1년간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필립모리스코리아 외 외국 기업에서 7년간 근무했다. 영어 강사와 기술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글밥 아카데미를 수료한 뒤 현재는 바른번역에 소속되어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니체의 삶》, 《혼자 살아도 괜찮아》,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 《깃털 도둑》, 《다윈의 실험실》, 《처음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 《고통의 비밀》 등이 있다.

흐름출판   
최근작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숨 쉬는 것들은 어떻게든 진화한다>,<꿈의 인문학>등 총 247종
대표분야 :마케팅/브랜드 6위 (브랜드 지수 61,777점), 리더십 9위 (브랜드 지수 41,450점), 에세이 16위 (브랜드 지수 420,40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