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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에 창간된, 잡지 「PAPER」는 신세대 청년문화를 대변하며 팬덤을 형성하였다. 그 시절 젊은이들의 문화를 주도하는 한편 감성적인 글귀와 사진으로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밤삼킨별. 그녀 또한 매월 페이퍼의 한 꼭지를 담당하며 수많은 「PAPER」 독자들의 새벽 감성을 두드렸다. 「PAPER」에서 14년 동안 연재된 '앳 코너'를 묶어 재구성한 이 책은 밤삼킨별이 당신에게 보내는 안부이자, 작은 독백 그리고 편지이다.

아주 오랜만에 독자 곁으로 돌아온 밤삼킨별은 이 책을 통하여 독자들에게 '잘 지내고 있냐'는 안부를 물음과 동시에 사진과 글로 그동안의 솔직한 마음을 전한다. 마치 마음속 엽서를 독자에게 띄우듯 14년의 해가 흐르고 계절이 바뀌면서 일어났던 일들의 진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연인 같은 친구와 더 이상 인연이 아닐 때의 슬픔, 현실의 일들이 주는 어쩔 수 없음, 여자로서 사랑을 느꼈던 틀림없던 감정, 설명할 수 없어 '그저 잘 지낸다고 말한다'는 잘 지내지 못하는 표현이 담긴 글을 담았다. 나만의 이야기가 아닌 동시의 우리의 이야기인 '잘 지내고 있지 못하는 상황'을 서슴없이 꺼내어놓으며 어른의 시간을 따뜻한 포옹으로 껴안는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타인의 다정한 안부에 '난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화답할 수 있도록, '사랑했단 말'보다는 '고맙다고 말'할 수 있도록 지금을 잘 보내자고 담박한 응원을 전한다.

최근작 :<난 잘 지내고 있어요>,<혼자라도 빛나는 밤에>,<The Knock 더 노크 밥> … 총 33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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