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잠실새내역점] 서가 단면도
(0)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를 꿈꾸는 지방자치단체들은 도시계획 규제를 완화하고 신규주택 단지와 신도시를 개발해 구도심을 몰락시키는 동시에 이웃 지자체와 인구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인구감소 시대에도 이런 비효율을 감내할 수 있을까?

주민들이 관심을 갖지 않으면 도시계획은 업계와 정계의 단기적 이해관계에 휘둘리기 쉽다. “내 집”에 대한 관심을 “내 도시”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해야 “내 집”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이미 경험한 나라의 생생한 사례들을 통해 알려주는 책.

내 집 마련의 꿈의 악몽으로 바뀐다면? 노후 아파트가 1년에 13만 채씩 늘어나지만 재건축률은 신규주택의 10%뿐! 빚이 되어버린 주택을 포기하는 상속포기가 급증한다. 내 집이 노후화되면 재건축이 가능할까? 미리 가 본 미래에서 주택과 도시의 미래, 나아가 그 대안을 살펴본다.

첫문장
도쿄 연안 지구는 초고층 맨션이 늘어선 거리로 급격히 변모하고 있다.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 “2033년 3채 중 1채가 빈집 된다”는 충격적인 데이터로 화제가 되었지만, 부동산 시장을 예측하는 것은 이 책의 목적이 아니다. 집은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이 아니다. 지금이 아니라 20~30년 뒤 자녀 세대에게 어떤 주택, 어떤 도시를 물려줄 것인지, 인구감소 시대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주거 인프라를 재구성할 것인지 연구하고 고심한 역작이다. 우리도 부동산 가격에만 온통 쏠려 있는 관심의 방향을 돌려 저성장과 고령화 시대에 사람과 자원이 모이는 도시를 어떻게 디자인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할 때다.
: 이 책은 버려진 집이 넘쳐나는 일본의 주택시장을 잘 보여주고 있다. 빈집의 증가는 성장 위주의 지자체 인구정책과 도시의 외곽 개발에 기인한 것이다. 우리나라도 일본의 전철을 답습할 가능성이 크다. 이제라도 주택과잉사회를 벗어나기 위한 이 책의 제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구감소를 먼저 겪은 일본의 현재가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 지금까지 ‘점’이었던 모든 문제를 하나의 ‘선’으로 연결한 이 책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공포소설보다 더 무서운 내용이다. 도쿄 연안에는 초고층 아파트가 즐비하게 들어서는 한편 신도시는 폐허나 다름없는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내집 마련의 꿈’은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악몽으로 바뀌고 있다. 저자는 다양한 자료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냉정하게 이 모든 문제가 도시계획의 허술함에 기인했다는 ‘불편한 진실’을 폭로한다. 이 불편한 진실에 더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
: 재건축이나 재개발로 신축하는 주택은 전체 신축 착공 수의 10%에 불과하다. 인구감소 시대에도 무분별한 택지 개발로 거주지가 확산되어 인구밀도가 낮아지면서 생활기반시설을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고도 성장기의 망령과도 같은 주택정책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함을 통감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4월 27일자 '출판 새책'

최근작 :<오래된 집 무너지는 거리>
소개 :
최근작 : … 총 10종 (모두보기)
소개 :인하대학교 경제통상학부를 졸업하고 일본 기업에서 근무했다. 바른번역 일본어 번역가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단행본 기획 및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오래된 집 무너지는 거리》, 《호르몬밸런스》, 《주가차트의 교과서》, 《혼자 산다는 것은》, 《최초의 한입》 등이 있다.

흐름출판   
최근작 :<시간 해방>,<쓰레기의 세계사>,<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등 총 250종
대표분야 :마케팅/브랜드 6위 (브랜드 지수 62,063점), 리더십 9위 (브랜드 지수 41,622점), 에세이 16위 (브랜드 지수 426,26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