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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사진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신현림의 에세이. 엄마를 잃고 나서 3년, 길을 가다가도 문득 엄마가 그리워 명치끝이 아파왔다는 작가가 사는 동안 엄마에게 미루지 말아야 할 것들을 서른 가지로 압축해 전한다.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와 함께 작가 주변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잘 해야지' 다짐하면서도 어김없이 어긋나는 모녀관계. 쉽게 짜증을 내고 아픈 말로 상처를 주고…. 작가 신현림도 그랬다. 이 평범하다 못해 지루한 일상이 예고 없이 끝나기 전에, 그래서 엄마와 함께 보내는 하루하루가 기적임을 깨닫기 전에는 말이다. 그녀는 책을 통해 엄마에 관해, 가족에 관해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너무 쉽게 놓치고 있던 것들을 하나하나 일러준다.

관계 회복하기, 죽음과 익숙해지기, 종교 행사 가기 등 현실적으로 다가옴직한 이야기들을 다룬다. '잘해야지' 다짐하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 표현이 서툴러 고민하는 사람들, 효도는 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엄마와 후회 없는 시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멘토링도 아끼지 않는다.

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 from 흐름출판 on Vimeo.

이병률 (시인, 여행 작가, <끌림> 저자)
: 엄마가 되어보지 않는 한 우리는 정녕 자신을, 그리고 이 우주를 이해할 수 없다. 이 책을 읽으며 자식들에게 온전히 이해받을 수 없는 이 세상 엄마라는 불리한 존재를 생각하다 눈물이 고였다. 내가 아니었으면 엄마의 축제는 시작되지도 진행되지도 않았을 거라는 생각에 다시 한번 목이 깔깔해졌다.
도종환 (시인, 전 문화관광부 장관, 19~21대 국회의원)
: 읽다가 눈물이 나서 못 읽겠다. 분명히 신현림 엄마 이야기인데 우리 엄마 이야기처럼 눈물이 난다. 우리는 모두 비슷한 엄마를 가졌나 보다. 신현림 나쁘다. 돌아가신 엄마 산소에 냉면을 끓여 가지고 가서 “식구들 먹다 남은 찬밥 먹지 말고 냉면 드셔 보세요” 하고 생일카드를 읽는 신현림은 못됐다. 엄마 돌아가셨을 때 식구들이 엄마에게 쓴 편지를 장례식장에 게시해 놓은 걸 읽고 가슴 짠했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 또 사람을 울린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감사한 엄마. 인생의 스승이며 최고의 친구인 엄마. 이 세상에 단 한 분뿐인 엄마. 그 엄마 살아계실 때 어떻게 해드리는 게 최고의 효도인지, 그게 얼마나 쉬운 일인지 신현림은 우리에게 아프게 가르쳐준다.
: 시인 족속은 지상에 유배된 천사가 아닐까 싶은 때가 있다. 신현림 시인은 특히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사람이다. 이 책이 감동적인 이유는 거기서 천사의 목소리가 들리기 때문이다. 많은 독자들이 그 소리를 들었으면 싶다. 많이 팔려서 천사가 편한 상황에서 자기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범도 (MBC 아나운서)
: 지난 주말 어머니와 공원을 산책하면서 곱게 피어나는 벚꽃을 함께 즐겼습니다. 무릎이 좋지 않은 어머니가 다리를 저시면서 싱그럽고 아름다운 풍경 속을 걸어갑니다. 산다는 것이 참 공허하고 내 곁에 머무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현림 시인의 글이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1년 4월 30일자 새로나온 책
 - 중앙일보(조인스닷컴) 2011년 5월 0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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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흐름출판   
최근작 :<시간 해방>,<쓰레기의 세계사>,<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등 총 249종
대표분야 :마케팅/브랜드 6위 (브랜드 지수 62,042점), 리더십 9위 (브랜드 지수 41,608점), 에세이 16위 (브랜드 지수 426,22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