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만 재치 넘치는 열네 살 소녀 니키의 재미있는 성장 일기를 담고 있다. 어린이들은 자신과 크게 다르지 않은 한 소녀의 고군분투한 일상을 함께 겪으면서, 주인공의 의지와 희망을 버리지 않는 밝은 성격에 동화되어 간다. 또한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는 일기장 곳곳의 재미있는 그림과 만화들도 어린이 독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어느 날 사립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 니키는 낯선 환경과 친구들 사이에서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전체 학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짱족 매킨지와 사사건건 부딪치게 된다. 하지만 니키는 용기를 내어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새로운 짝사랑도 시작하며 꿋꿋이 이 학교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데….
소송 서류를 쓰는 짬짬이 책도 쓰는 변호사이다. 그녀는 두 딸을 키웠고, 늘 책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살았다. 보라색 꽃 기르기, 전혀 쓸모없는 물건들 만들기 등이 취미이다. 레이첼은 버릇없는 요크셔 종 강아지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이 강아지는 컴퓨터 모니터에 올라가거나 레이첼이 글을 쓰는 동안 동물 인형을 물어뜯어서 매일 가슴을 졸이게 만든다. 레이첼은 자신이 완전 ‘멍청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