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상한 첫째 메그, 활달한 둘째 조, 수줍음 많은 셋째 베스, 사고뭉치 막내 에이미. 마치가의 네 자매는 넉넉지 않은 집안 형편에도 불구하고 전쟁터에 나간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를 도우며 씩씩하게 지냅니다. 하지만 조가 힘들게 쓴 소설이 없어지고, 에이미가 차가울 겨울 강물 속에 빠지기도 하고, 베스가 병에 걸려 사경을 헤매는 등 큰일이 연이어 일어납니다. 그 과정에서 네 자매는 서로를 오해하고 다투기도 하지만 결국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조금씩 더 성장하게 됩니다.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로, 여러 분야의 작품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책마다 다양한 기법을 사용하며, 일본 전통 문화를 접목한 작품에도 꾸준히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하나부터 배우는 남자들의 패션 북≫, ≪간호사를 위한 나라에비 의료학 입문≫, ≪원령사무라이 전설≫ 등이 있습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17년간 아이들을 가르친 뒤, 지금은 지바경제대학 단기대학부 어린이학과에서 대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어린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지도법 핸드북》, 〈명작을 읽자! 읽자!〉 시리즈, 《10분 만에 읽는 친구들의 이야기》, 《10분 만에 읽는 동물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